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애국운동의 나팔수들답게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9월 22일

애국운동의 나팔수들답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강산가극단과 지방가무단들은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주체적해외민족예술부대답게 동포들의 정서와 심리에 맞는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들에게 조선민족의 넋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애국열의를고조시켜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총련의 여러 지방가무단이 특색있는 공연무대를 펼쳐보이였다.

대류행전염병의 세계적전파와 그로 인한 재앙은 동포사회에도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주고있다.우리 동포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애국위업에로 고무추동하기 위해 방법론을 연구하던 가무단성원들은 인터네트를 통한 공연을 진행할것을 발기하였다.

지난 4월부터 준비사업이 진행되였다.5개의 총련지방가무단들은 합동공연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서로 긴밀한 련계를 취하였다.

모두가 동포들의 심장속에 뜨거운 열과 정, 미래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기 위해 지혜를 합치였다.기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은 물론 인터네트를 통해 시청하는 동포들로 하여금 립체적으로 공연분위기를 느낄수있도록 인사말이나 작품해설, 무대배경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다.

이들의 합동공연은 동포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총련인터네트홈페지를 통해 공연을 본 시청자들은 아름다운 춤과 노래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하면서 인상깊은 공연을 준비한 가무단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여왔다.

진정에 넘친 동포사회의 반영에 접한 각지 가무단성원들의 보람은 컸다.

총련 도꾜조선가무단의 한 단원은 공연준비과정은 우리가 각지에 흩어져있어도 같은 지향을 가진 문예인이라는것을 재확인한 귀중한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 기쁨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방법을찾아낸것이 큰 성과이다, 앞으로 이번 경험에 기초하여 우리들이 할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가면서동포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오사까조선가무단의 한 단원도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노래, 우리 춤을 통해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조국과 동포사회의 귀중함을 안겨주는것이 자기들의 역할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동포멸사복무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꽃나이시절부터 오래동안 문예활동을 벌려오고있는 교또조선가무단 부단장은 앞으로도 각지 지방가무단들과 힘을 합쳐 선대들이 물려준 우리 문화의 불씨를 계속 지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애국운동을 추동하려는 총련지방가무단 성원들의 굳센 의지를 보여준 공연은 동포사회에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본사기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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