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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사랑하는 녀성지휘자 허문영
주체107(2018)년 8월 19일
인민이 사랑하는 녀성지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음악형상의 질은 지휘자가 어떻게 연주집단을 이끌고 지휘하는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지휘자가 통솔력이 약하고 지휘를 잘하지 못하면 훌륭한 음악형상을 창조할수 없다.》
100여명이나 되는 연주가들을 하나의 음악형상에로 이끌며 황홀한 음악세계를 펼치는 악단의 녀성지휘자는 과연 어떤 사람일가.
이것은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본 사람들 누구나 품게 되는 생각이다.
허문영, 그가 바로 재능있고 관록있는 지휘자로 세상에 명성을 떨친 만수대예술단 지휘자였던 허재복선생의 딸이다.
어릴 때부터 뛰여난 음악적감각과 재능을 소유하고있어 사람들은 그를 두고 음악신동이라고 불렀다.
어머니당에서는 그의 음악적재능을 귀중히 여겨 평양음악무용대학(당시)에서 공부하도록 해주었고 그가 견문을 더 넓힐수 있도록 외국류학의 길에로 떠밀어주었다.
극장의 무대에서 마음껏 지휘를 해보려는 소망이 이루어져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 한 중앙예술단체에서 지휘봉을 틀어쥔 그때부터 허문영동무는 자기의 예술적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명곡들을 훌륭하게 형상하여 능력있는 지휘자로서의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관현악 《아리랑》, 《그네뛰는 처녀》, 《매혹》,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그리고 세계명곡들을 비롯하여 그가 지금까지 형상한 작품들은 수없이 많을뿐더러 그 감화력과 예술적정서로 하여 많은 사람들속에서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
흔히 사람들은 악단의 지휘자를 가리켜 사령관이라고 한다.
그만큼 모든 악기들에 대해 정통해야 할뿐아니라 능란한 지휘기법으로 연주가들을 훌륭한 음악형상에로 이끌어가야 한다.
허문영동무는 불타는 정열과 피타는 노력으로 그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 애써왔다.
그의 지휘기법에서 특징적인것은 녀성특유의 섬세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류달리 왼손을 잘 쓰는것이다. 어느해인가 단발머리처녀대학생인 허문영동무가 녀성기악중주경연무대에 처음 출연하였을 때 그를 친히 만나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휘를 할 때 손을 잘 쓰는것을 보면 신통히도 아버지를 닮았다고, 허재복동무가 아들이 없다고 늘 서운해하더니 자기 딸이 저렇게 지휘하는것을 보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후에도 여러차례 허문영동무를 만나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버지처럼 훌륭한 지휘자가 되라고 따뜻이 고무해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휘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한생을 음악예술발전에 바쳐갈 불타는 맹세를 담은 그의 소박한 편지도 몸소 보아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주체교향악의 장중하고 황홀한 울림을 위한 지휘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국립교향악단의 관록있는 녀성지휘자 허문영동무, 지휘봉을 놓고는 정녕 살수 없는 그이기에 50대중반기에 이른 오늘에도 불타는 정열에 넘쳐 매력있고 열정적인 지휘로 관중을 신비한 관현악의 세계에로 이끌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