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평양학생소년궁전을 찾아서

꿈과 희망 꽃피워가는 배움의 요람

평양학생소년궁전을 찾아서

 《로동신문》2023.01.14.

얼마전 우리는 아이들의 궁전에서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우며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들로 자라나고있는 미더운 새세대들의 모습을 전하고싶어 평양학생소년궁전을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학생소년궁전을 통한 과외교육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마중나온 일군으로부터 궁전에 깃든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으로 향하였다.

동행한 일군은 방학기간인 지금 궁전을 찾아오는 학생소년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태권도소조실로 이끌었다.애어린 재능의 싹을 찾아 키워주는 따뜻한 사랑에 금메달로 보답할 소중한 꿈을 안고 누구나 땀방울을 아끼지 않고있었다.

태권도소조에는 자랑도 많았다.지난 기간 이곳 소조원들이 여러 차례의 국제경기들에 참가하여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가에 높이 날렸다는것이다.그 나날 훌륭한 선수후비들이 많이 자라났다는 이야기도 우리는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이런 자랑은 미술소조실을 비롯한 다른 소조실들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우리는 이어 무용소조실과 성악소조실을 비롯한 여러 소조실을 돌아보았다.

우리 장단에 맞추어 멋들어진 춤가락을 익혀가는 무용소조원들과 넘치는 행복을 흥겨운 곡조에 담아 노래부르는 성악소조원들, 과학자가 될 꿈을 안고 배움에 열중하고있는 기초과학소조원들…

얼마나 많은 학생소년들이 훌륭한 배움의 요람에서 앞날의 과학자로, 예술인으로, 체육인으로 자라나고있는가.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동행한 일군은 좋은 종자도 품들여 가꾸어야 알찬 열매를 거둘수 있는것처럼 천성적인 소질을 가진 학생들도 훌륭한 교육을 주어야 인재가 될수 있다고 하면서 궁전에서는 지도교원들의 자질을 부단히 높여나가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고 하였다.지난해에도 여러건의 실리있는 프로그람들을 개발하여 소조운영수준을 높여나가고있다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바쳐가는 지도교원들의 피타는 노력을 느낄수 있었다.

한점의 그늘도 없이 밝고 명랑한 소조원들의 모습을 사진기렌즈에 담으며 우리는 다시금 확신했다.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는 훌륭한 토양이 있고 헌신의 밑거름이 있기에 우리 행복동이들은 재능의 나래를 더 활짝 펼치게 될것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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