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앞날의 무용가들이 자라는 교정​

주체112(2023)년 2월 19일

앞날의 무용가들이 자라는 교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창조적능력과 고상한 도덕풍모, 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자라는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중소형발전소를 옆에 끼고 아담하게 자리잡은 함경남도 영광군학생소년회관을 찾았다.

우리는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2층의 무용소조실로 향하였다.

소조실에서는 소학교와 초급중학교에서 선발된 소조원들의 기초훈련이 한창이였다. 무용지도교원의 구령에 따라 소조원들이 돌기, 허리굽히기, 손벽치기를 비롯한 기초동작들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곳 소년회관에서는 17가지 무용기초훈련동작들을 새로 제정하고 소학교시기부터 받아들이도록 과정안에 반영하였다고 한다. 새로운 무용기초훈련동작을 받아들이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적응성과 순발력이 점차 높아지고 유연성을 비롯한 육체적조건이 좋아진다는것이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도교원 조은심은 소조원들의 률동에서 나타나는 부족점을 바로잡도록 표준동작을 반복했다.

알고보니 지도교원자신이 소학교시절부터 무용기교를 익히며 전국적인 경연들에서 이름을 날린 어제날의 무용소조원이였다.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한 경축공연에서 이곳의 23명 소조원들이 다양한 의상과 소도구를 리용하여 무대를 들었다놓은 집체무용 《우리 나라 제일 좋아》는 감화력이 컸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무용소조원들의 특기훈련이 시작되였다.

난도높은 동작들을 재치있게 수행하는 소조원들의 수준이 보통이 아니였다.

그들의 씩씩하고 명랑한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관장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을 받들고 소년단기발과 학생소년들의 힘찬 발구름소리를 주제로 한 새 공연작품을 준비하였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소년단기발과 발구름소리.

깊은 의미를 새겨주는 그 말에서 우리는 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안아볼수 있었다.

비록 수도 평양과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안겨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더 밝아질 내 조국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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