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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띠고 진행되는 모래그림창작
주체112(2023)년 2월 18일
활기를 띠고 진행되는 모래그림창작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인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하는 모래그림은 여러가지 예술공연을 안받침하는 새로운 무대예술형식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있다.
공화국에서 음악과 모래그림이라는 새로운 무대예술형식의 작품들이 창작되기 시작한것은 주체100(2011)년부터였다.
주체100(2011)년 5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만수대예술단과 만수대창작사에서 우리식의 새로운 무대예술형식으로 음악과 모래그림을 창작하여 내놓은 공연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이날 대학을 갓 졸업한 젊고 재능있는 미술가들은 다채로운 음악선률에 맞추어 유리판우에 모래로 여러가지 그림을 형상하였으며 이것은 촬영기와 투영기를 통하여 영사막에 비쳐졌다.
음악과 모래그림이 결합된 생동한 화폭이 영사막에 비쳐질 때마다 관람자들은 희한한 공연을 보며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미술가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품속에서 련마한 자기들의 재능을 음악과 모래그림 《장군님을 그리는 마음》,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흥부와 놀부》, 《우리 집사람》 등 다채로운 종목들에서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불과 두달만에 새로운 예술작품들을 창작하여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 그들모두는 다음해인 주체101(2012)년에 공훈예술가칭호를 받았다.
모래그림창작성원들은 모두가 평양미술대학 졸업생들이다.
오늘 이곳의 창작가들은 지난 시기 이룩한 성과를 줄기차게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그들은 집체창작에 큰 힘을 넣으면서 작품들의 주제와 형상의 폭을 넓혀가고있다.
개별적으로 만든 작품보다 여러명의 개성적인 기법들이 반영된 집체작품이 관중에게 더 큰 감흥을 준다고 하면서 보다 훌륭한 작품을 창작완성하기 위해 그들은 예술단체들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면서 창작활동을 적극 벌리고있다.
지난해 2월에 진행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경축 대공연 《빛나라 정일봉》에서 이곳 창작가들은 모래그림을 위한 기악과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출연하였다.
음악과 모래그림작품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향이 커감에 따라 이들의 창작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