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민족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불멸의 령도업적

조선민족유산보호기금 홈페지

주체112(2023)년 4월 5일

민족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불멸의 령도업적

김일성종합대학 백용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내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유산을 주체적립장에서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정책을 제시하시고 력사에 묻혀있던 수많은 문화유산들을 새롭게 발굴고증하며 외래침략자들에 의하여 파괴된 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개건하도록 이끄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민족의 재보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으며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유적들과 명승지들을 찾으시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에 의하여 우리 민족이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인류문명의 려명기로부터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단일민족으로 살아왔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고 우리 민족의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민족사적업적을 빛내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전국가적, 전인민적애국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나라를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세계적인 선진문명국, 륭성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여나갈 확고한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103(2014)년 10월 24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에서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민족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새로 정연한 지도체계를 세워주시여 민족유산보호사업을 국가적인 지도밑에 광범히 진행해나갈수 있게 하신것이다.

문화유물은 국가만이 소유하며 문화유물에 대한 발굴수집 및 평가등록사업, 복구개건 및 보존관리사업,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선전사업, 민족유산보존관리분야에서의 국제적교류와 협조사업 등은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와 감독통제밑에 진행된다.

그러므로 력사유적유물을 비롯한 민족유산보존관리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선 새로 기구체계를 내오며 민족유산보호사업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확립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우리 공화국에서는 비물질유산보호사업을 전문으로 맡아보는 부서가 새로 나와 해당한 사업직능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민족유산보호사업이 광범히 진행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편 민족유산보호국의 권능을 높이고 과학연구기관들, 교육기관들과 협력하여 물질유산과 비물질유산, 자연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수집하며 그에 대한 심의등록, 평가사업을 잘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중앙과 지방들에서 진행하는 비물질유산보호사업도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며 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시였다.

이에 따라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과 성, 해당 단위들에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맡아보는 부서와 직제가 나와 민족유산보호국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사업하는 정연한 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민족유산보호국에서는 김일성종합대학과 사회과학원을 비롯한 과학교육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선조들이 남긴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수집하고 그에 대한 심의등록, 평가사업을 활발히 벌리였으며 중앙과 지방에 조직되여있는 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갔다.

그리고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학술교류를 활발히 전개하여 공동연구와 학술토론회들을 진행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우수한 민족유산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벌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한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대로 잘 보존관리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유적유물들을 해당 사회와 력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원상대로 잘 보존관리하며 특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사적이 깃든 대상들부터 복구복원하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유적유물을 개건, 보수관리하는 사업을 년차별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하도록 하시였으며 옛 수도였던 평양과 개성의 유적유물들을 잘 보존관리하고 다른 지방들에 있는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유적유물들을 보존관리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였다. 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부정하는 허무주의적경향과 유적유물을 잘 보존관리하지 않고 손상시키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리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유산이며 재부인 력사유적유물들을 잘 관리하고 영구히 보존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이 세워지게 되였다.

특히 신화적인 존재로만 전해오던 단군이 실재한 인물이였다는것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단군릉을 민족의 시조릉답게 훌륭히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이기 위하여 단군릉개건보수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였으며 동명왕릉과 고려성균관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깃들어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그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사업이 온 나라의 관심속에 힘있게 추진되였다.

주체101(2012)년에 평양시에서는 전금문, 부벽루, 광법사, 룡곡서원을 비롯한 모란봉, 대성산, 룡악산의 유적들에 대한 단청과 보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그 주변을 잘 꾸려놓았다.

개성시에서는 개성성, 만월대, 경효왕릉을 보수하고 남대문, 숭양서원에 대한 단청을 진행하였으며 평안북도에서는 묘향산 보현사의 관음전대보수와 금강암, 상원암 등의 보수를 진행하고 함경북도에서는 칠보산의 개심사와 경성남문을, 함경남도에서는 고원군 량천사와 금야군 안불사, 리원군 정광사에 대한 보수를 하였으며 황해북도에서는 검은모루유적과 정방산 성불사의 명부전을 옛 모습대로 복구하였다.

주체104(2015)년에도 안학궁과 석왕사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계획적으로 진행되여 련광정과 룡곡서원, 성불사, 개심사, 안화사를 비롯하여 30여동의 유적들을 원상대로 보수하였으며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더욱 빛내이는데 이바지하였다.

그후 고려 15대왕의 무덤과 소현서원, 안국사, 룡문사, 희천읍성, 배천청자기가마터를 원상대로 보수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기간 강원도에서는 석왕사복원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대웅전을 비롯한 8동의 유적건물들을 력사주의적원칙에 맞게 원상대로 복구하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력사유적유물들을 해당 사회와 력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옛 모습을 살려 원상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또한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과 사회과학원을 비롯한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학자들은 력사유적조사발굴사업을 힘있게 벌려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빛내이는데 이바지하는 새로운 문화유산들을 수많이 발굴고증하였다.

구석기시대 유적인 평안남도 순천시 동암동유적과 숙천군 신풍리유적, 신석기시대 유적인 평양시 강동군 주현동유적, 고대시기유적인 라선시 선봉지구 웅상동의 살림집터와 고인돌무덤을 비롯한 원시 및 고대시기의 유적유물들을 수많이 찾아내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우리 나라 원시 및 고대문화의 주도적역할과 공백으로 남아있던 동북조선일대 고대문화의 면모를 해명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주체102(2013)년에 우리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소금생산유적인 남포시 온천군 고구려소금생산가마터를 발굴하여 우리 나라에서의 소금생산력사를 새롭게 해명하였으며 함경북도 회령시 운두산성,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동벽화무덤과 락랑구역 보성리벽화무덤을 비롯한 고구려시기의 유적들도 많이 발굴하여 동방의 강국이였던 고구려의 우수한 력사와 문화를 더욱 빛내이도록 하였다.

고려 9대왕 덕종의 무덤을 비롯한 4개의 고려왕릉들도 새로 발굴고증하였으며 고려의 왕궁터인 만월대서부건축군에서 5점의 금속활자를 또다시 찾아내여 우리 나라가 명실공히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발명국이라는것을 온 세계에 과시하였다.

백두산일대에서의 력사유적조사발굴사업도 적극 진행되여 천지호반과 장군봉마루에서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제단유적과 대종교관련유물인 《천부경》을 새긴 대리석판, 단군을 상징하는 푸른색옥돌판을 새로 찾아냄으로써 우리 민족이 력사적으로 백두산을 조종의 산, 민족의 성산으로 높이 숭상하여왔다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론증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이 수많이 발굴고증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게 됨으로써 지난날 제국주의어용학자들과 사대주의사가들에 의하여 외곡말살되였던 우리 민족의 력사와 문화유산들이 자기의 고유한 모습을 되찾고 인류문화사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민족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우수한 민속전통을 적극 장려하여 인민들의 지향과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잘 살려나갈수 있게 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평생 우리 인민의 유구한 민속전통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 우수성을 인민들의 지향과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잘 살려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우리의 민속전통을 적극 장려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통적인 민속명절인 설명절과 정월대보름, 추석, 동지날도 민속명절로 뜻깊게 보내도록 하시고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대국상을 당한 주체100(2011)년 피눈물의 나날에도 동지날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인민을 위하여 마련해주신 사랑의 민족음식인 동지죽을 수도의 봉사망들에서 봉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특히 혁명과 건설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체육을 하여도 민족체육을 장려하고 무용도 민속무용을 더욱 발전시키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를 더 많이 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체육종목인 태권도와 씨름을 널리 장려하여 우리 태권도의 기상을 세계에 떨치며 태권도기술과 전통적인 씨름기술수법들을 더욱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해마다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를 진행하는것이 전통화되여 씨름, 바줄당기기와 같은 민족체육을 적극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되였다.

이밖에도 오랜 력사적기간 우리 인민들속에 조상대대로 계승되여오는 널뛰기, 그네뛰기, 활쏘기, 장기, 바둑, 윷놀이, 연띄우기와 어린이민속놀이, 탈춤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민족체육과 민속놀이들이 우리 인민의 기호와 정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의 요구에 맞게 널리 계승발전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의 전통적인 민족옷을 장려하고 적극 발전시키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4(2015)년 3월 조선옷도안을 잘 만들어 우리의 민족옷을 민족성이 살아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그후에도 우리의 전통적인 민족옷과 민족적풍습을 적극 장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민족옷을 널리 입도록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리하여 조선옷연구사업이 강화되고 국가적인 관심속에 중앙과 지방들에서 해마다 조선옷전시회들이 성대히 열리여 본보기조선옷들이 널리 보급되게 되였으며 근로자들과 청년대학생들속에서 치마저고리를 비롯한 전통적인 민족옷을 입고다니는 사회적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음식문화분야에서도 우리 민족의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시고 민족의 전통음식들을 적극 발전시켜나가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중앙과 지방들에서 전통적인 민족음식료리축전들이 해마다 진행되였으며 《로동신문》을 비롯한 신문과 잡지, TV방송들에서는 민속명절들에 따르는 음식들과 그 가공방법들이 널리 소개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례의도덕을 전통적인 풍습으로 잘 살리면서 혁명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에 건전한 도덕기강을 세워나가며 민요와 민족악기, 민속무용을 적극 장려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민족애에 떠받들려 해마다 민속명절들을 뜻깊게 쇠는것이 전통화되고 이날들에 어린이민속놀이와 씨름경기를 비롯한 민족체육이 활발히 진행되였으며 흥취나는 민요와 우아한 민속무용무대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민족옷차림풍습과 식생활풍습이 적극 장려되여 온 나라에 민족의 넋과 향취가 가득 넘쳐나게 되였다.

민족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력사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리여 민족유산들을 널리 소개선전할수 있게 하신것이다.

력사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은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교양거점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교양거점들을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와 시대적추세에 맞게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박물관이나 력사교양거점들을 잘 꾸려놓으면 국가적인 재보가 되는것만큼 이런 교육교양거점들을 꾸리는데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도록 하시였다.

평양시에서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민족적색채가 살아나는 특색있는 건축물들과 야외전시장을 훌륭히 일떠세웠으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락랑문화의 발전면모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생동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유물들을 전시하여 중요한 력사교양거점을 마련하였다.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는 여러 계기들에 력사유물전시회를 진행하여 민족의 고귀한 유산들을 해당 력사적시기의 내용에 맞게 보여주었으며 새로 수집된 유적유물들을 진렬전시하여 그 내용을 보다 풍부히 하였다.

각 도들에서도 력사박물관들을 자기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고 시대적요구와 현대적미감에 맞게 꾸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해주력사박물관에서는 9개의 진렬실을 개건하고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였으며 평성력사박물관에서는 유물진렬장과 안내판들을 현대적미감과 민족적정서에 맞게 교체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박물관의 내외부의 벽체보수 및 지붕공사를 끝내고 개관하였다.

이밖에 함흥력사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들에서도 건물개건보수사업과 진렬장개조사업, 전시유물보충사업들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박물관들을 력사교양거점답게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각 도들에서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하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풍속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력사교양마당을 도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꾸리였다.

그리하여 력사교양거점들은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의 민족적긍지와 애국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크게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민족유산들에 대한 심의등록, 평가사업과 세계문화유산등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여 우리 나라의 우수한 문화유산들이 대외에 널리 소개선전되였다.

주체102(2013)년 10월 민족체육 씨름과 민족음식 평양랭면을 비롯하여 8개 대상을 국가비물질유산으로 등록하였으며 주체104(2015)년부터 주체108(2019)년에는 민요 《양산도》, 무용 《소년농악무》, 민속놀이 《바줄당기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을 비롯한 22개 대상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새로 등록하여 우리의 우수한 민속전통을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이 기간 새로 발굴된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심의평가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여 고려금속활자와 고려 2대왕무덤을 비롯한 6개 대상을 국보유적으로 등록하고 신계군 사정동굴유적을 비롯한 30개 대상을 보존유적으로 등록하여 민족유산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였다.

국제기구와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되여 2013년 캄보쟈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37차회의에서 우리 나라 개성시의 력사유적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더욱 빛내이였다.

그리고 조선민요 《아리랑》을 국내목록에 등록하는 사업을 진행한데 기초하여 2014년 11월 프랑스의 빠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9차회의에서 민요 《아리랑》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대표적목록에 등록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민요 《아리랑》에 이어 2015년 12월 나미비아의 윈두후크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0차회의에서 김치담그기풍습이, 2018년 11월 모리셔스의 포트루이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3차회의에서 씨름이 인류의 비물질문화유산대표적목록에 또다시 등록되여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이밖에도 명승지와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자연유산들을 잘 보존관리하고 훌륭히 꾸리는 한편 우리 나라의 명산들을 세계적인 보호구로 등록하기 위한 활동이 적극 진행되여 2014년과 2018년에 진행된 유네스코 인간 및 생물권계획 국제조정리사회 제26차회의와 제30차회의에서 칠보산과 금강산을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승의 나라로 빛을 뿌리게 하였다.

출판물과 영화, 신문, 통신, 방송과 같은 여러가지 출판선전수단들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하고 귀중한 민족유산이 내외에 널리 소개선전되였으며 개천절기념행사와 같은 여러 계기들에 사진 및 자료전시회, 학술토론회 및 학술발표회들을 진행하여 민족문화유산계승발전에서 이룩한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과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적재보들을 온 세상에 소개선전하였다.

참으로 우리 공화국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전국가적, 전인민적애국사업으로 활발히 벌어져 민족의 력사와 전통이 굳건히 계승되고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활짝 꽃펴나 민족적특색이 장려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참모습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다.

나라와 민족마다 력사와 전통이 있고 풍습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절로 이어지고 계승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되여온 우리 조국의 력사는 절세의 애국자를 령도자로 모셔야 민족의 존엄도, 력사와 전통도 수호되고 빛난다는 진리를 실증해주고있다.

공화국의 인민들은 조선로동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 깊이 새기고 조선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지혜와 정열을 아낌없이 바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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