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9.21

동포들의 리익과 편의를 도모하며

총련 니시도꾜본부 중부지부와 동부지부에서 동포생활상담소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취직, 고령자, 장애자문제를 비롯한 동포들의 생활상요구를 성심성의를 다해 풀어주고있다.

두 지부위원장이 각기 자기 지역 상담소 소장사업을 겸임하고있다.또한 지부상임위원들과 각 단체대표들, 총련과 녀성동맹 분회장들과 변호사 등으로 운영협의회가 구성되여있다.지부들에서는 지난해 5월에 진행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이후 동포들의 제반 권리를 옹호하는 사업을 더욱 강하게 틀어쥐고나갈 면밀한 계획을 세웠다.

일본사회에 더욱 만연하는 조선민족배타주의로 인해 극도의 민족적차별을 받는 동포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소들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하고 그 준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지역상담원들을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수시로 장악하는 체계를 갖춘 상담소들에서는 동포들의 생활상고충을 제때에 헤아려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또한 지부신문들을 통해 동포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있다.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동포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리는 과정에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이역의 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올해는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창립 70돐이 되는 해이다.

학교창립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얼마전 동포대운동회가 진행되였다.

이 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형들은 물론 도호꾸, 후꾸시마, 니이가다, 군마 등 여러 지역의 동포들과 학생들도 모여와 운동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도꾜에서 온 수십명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도 운동회의 성과적보장에 적극 이바지하였다.뿐만아니라 이 학교 졸업생들도 달려와 많은 일을 하였다.

운동회에서 가장 열기띤 경기는 바줄당기기였다.이바라기현동포들 대 다른 지역 동포들로 편을 가른 바줄당기기는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학생들이 품들여 준비한 집단체조도 대인기를 끌었다.

학생들과 동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응원소리로 운동장은 떠나갈듯하였다.

이역의 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애국애족의 넋을 간직한 어엿한 민족인재들이 꿋꿋이 자라난다는것을 뚜렷이 과시한 운동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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