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01.14

민족성고수의 앞장에서

《오사까동포문예발표모임 2023》(한마음)이 지난해말 총련 오사까부본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오사까지부와 총련 오사까조선가무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뜨거운 조국애와 아름다운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애착,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합창시와 노래 《조국으로 가는 길》로 공연의 막이 내려진 후 출연자들을 대표하여 나선 문예동 오사까지부 부위원장은 풍파사나운 일본땅에서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고 민족성을 고수해가는 긍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문예동 효고지부 무용부도 흥취나는 민족무용무대를 펼치였다.

20대부터 50대사이의 무용부성원들이 공연에 참가하였다.

총련 효고조선가무단과 효고조선고급학교 무용부, 여러 조선무용교실에서 배우는 동포들이 찬조출연하였다.

군무 《봄》, 독무 《장고춤》, 군무 《꽃놀이》, 《사과풍년》 등 흥취나는 종목들이 펼쳐졌다.

동포들은 이런 공연을 볼 때마다 애국열이 더욱 끓어번지고 가슴이 확 열린다고 하면서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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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의 리익을 최우선시하며

최근 총련 니시도꾜본부 중부지부와 동부지부가 경험교환모임을 가지였다.

지역상담원들을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수시로 장악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동포들의 생활상고충을 제때에 헤아려 대책을 세워나간것 등 동포생활상담소의 운영과정에 얻은 좋은 경험들이 교환되였다.

지난해 동부지부와 중부지부 일군들은 동포생활상담소를 재정비하는 사업에 떨쳐나섰다.

매달 정상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해결방도를 모색하였다.

각기 자기 지역 상담소 소장사업을 겸임하고있는 두 지부의 위원장들은 이번 경험교환모임에서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총련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부 및 분회활성화와 동포들사이의 혈연적뉴대강화가 필수적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고 말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좋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동포들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것을 다짐하였다.

총련 니시도꾜본부에서는 이처럼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면서 동포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려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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