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3.28

조직강화에 더 큰 힘을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이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오고있다.지난해에는 《마당》이라는 주제로 효고현에서 대규모행사를 크게 치르었다.

얼마전 류학동 제45차대회가 총련 오사까부본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보고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온 과정에 대하여 긍지높이 언급하였다.총화기간 류학동은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되찾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이런 자랑을 안고 대회에 참가한 류학동 성원들은 앞으로도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대회에서는 동맹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기층조직들을 잘 꾸리고 동맹원대렬을 확대하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방도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66번째 졸업식

얼마전 총련 조선대학교 제66회 졸업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총련중앙의 책임일군들과 교직원, 학부형들이 졸업생들과 함께 여기에 참가하였다.축하의 꽃보라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선 졸업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을 빛내일 열정이 맥박치고있었다.

이번 졸업생들은 악성전염병사태가 발생한 직후 입학한 청년들로서 학업에서 적지 않은 제약을 받았지만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선구자가 될 의지 안고 열심히 노력하여 열렬한 애국심과 다방면적인 지식, 풍부한 응용능력을 갖춘 어엿한 인재로 자라났다.

졸업식에서 연설한 학장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재일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할것을 당부하였다.이어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적인 졸업생들에게 공화국 교육성 표창장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표창장, 우수성적상, 졸업론문상, 조선대학교 표창장이 수여되였다.

못잊을 학창시절을 뜨거운 추억속에 되새기며 졸업생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가는데서 자기들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동포사회의 열렬한 축복속에 졸업생들은 애국의 초소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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