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문예동결성 65돐〉《우리만이 할수있는 공연을》/결성기념공연 첫 합동련습

〈문예동결성 65돐〉《우리만이 할수있는 공연을》/결성기념공연 첫 합동련습

《조선신보》2024년 05월 08일

5일, 문예동결성 65돐기념공연의 첫 합동련습이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주최=문예동중앙 음악부, 문예동도꾜지부 음악부, 문예동가나가와지부 음악부)의 무대에 오르는 출연자들의 첫 합동련습이 5일, 도꾜중고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공연에는 금강산가극단, 도꾜조선가무단 단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문예동관하단체, 지역노래소조 등에 속하는 예술애호가들, 조선학교 학생들 200여명이 출연한다.

이날 모인 출연자들은 취주악합주《풍년든 금강마을》, 《솔바람》, 민족기악합주 《회양닐리리》, 녀성중창 《봄바람 타고》, 녀성합창 《고향의 봄》을 비롯한 연목별련습을 하였으며 전체 출연자들로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련습하였다.

공연실행위원들이 소개되였다.

전체련습을 앞두고 전체출연자모임이 있었다.

모임에서는 공연실행위원회 최옥희실행위원장(문예동중앙 부위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해 9월6일에 진행된 공화국창건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가 끝난 즉시로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고 하면서 그 대공연이 있어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합창단, 관현악단의 기초가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조선음악의 축전2022》에 이어 2번째가 되는 음악회형식의 공연을 빛내이기 위하여 전문가, 애호가, 학생들 200여명이 응모 해준데 언급하면서 이역에서 우리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공통의 마음을 간직하고 《우리만이 할수 있는 공연》을 성공시키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실행위원회소개와 기념촬영이 진행되였다.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의 지휘봉을 드는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이 합동련습에 앞서 발언하였다.

그는 종막에서 출연자들 다같이 부르는 이 곡은 우리는 물론 조국인민들 다가 아는 노래이다고 하면서 노래가 창작된 배경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는 오늘날 동포사회의 뿌리를 이루고 이 노래에 담겨진 뜻을 출연자들모두가 알고 관람자들에게 전해주자고 고무하였다.

본공연은 6월9일, 도꾜도 国立올림픽記念青少年総合쎈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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