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

《로동신문》 주체110(2021)년 1월 28일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하여 새시대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울려나가자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

국가영화총국, 문화성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고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는 영화와 노래를 비롯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민족의 정신문화적재부를 풍부히 하고 오늘의 혁명적대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나가는것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의 하나이다. 얼마전 국가영화총국, 문화성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새시대 문학예술혁명의 장쾌한 포성을 울려가려는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열의가 얼마나 드높은가에 대하여 느끼게 되였다.

기자: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받아안은 국가영화총국과 문화성 일군들의 기세가 매우 앙양되여있다고 본다.

국가영화총국 부총국장 표경호: 그렇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결사관철하여 제2차 조선영화혁명의 불길을 거세차게 일으키려는 우리 영화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지향은 대단히 강렬하다.

지난 5년간 당과 인민의 기대에 줄기찬 명작창작성과로 보답하지 못한데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총국의 일군들은 구체적인 분석과 열띤 토론을 거듭하면서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확정한데 이어 부문별작전안들을 면밀히 세우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매한 풍모를 형상한 혁명영화들과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당의 탁월한 령도의 현명성과 그 생활력에 대하여 보여주는 영화들, 당 제8차대회가 투쟁의 기치로 제시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구현한 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는것은 우리 영화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제이다. 당의 의도대로 해마다 종자와 주제가 다양하고 모든 형상요소가 새로운 영화들을 창작하여 한편한편의 영화들이 혁명의 무기, 투쟁의 길동무, 생활의 벗, 화면속의 스승으로서 우리 시대를 격동시키고 온 나라를 들끓게 하자면 결정적으로 창작가, 예술인들의 정책적안목과 실무적자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총국에서는 모든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혁명업적, 주체적미학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세계적인 영화제작기술발전추세를 민감하게 파악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재교육체계를 내오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정하였다.

또한 영화창조사업에서 신인창작가, 예술인들의 역할을 부단히 높이는데서도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려고 한다.

기자: 문화성에서도 당 제8차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작전과 조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으리라고 본다.

문화성 부상 최홍남: 당 제8차대회 문헌과 결정을 자자구구 새겨안으면서 우리는 새로운 조선식문명으로 인민들을 인도하려는 당의 의도에 비해 너무나도 뒤떨어져있은 자신들의 사업실태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무엇보다도 치밀한 작전과 능숙한 창작지도로 주체예술발전을 힘있게 견인해야 할 우리 성일군들부터가 당이 바라는 높이에 안목과 능력을 따라세우지 못하였다.

또한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창작가, 예술인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고나가지 못한 결과 창작창조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도는 실지에 있어서 형식주의울타리에 머물러있었다고 볼수 있다.

앞으로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속에서 당의 주체적미학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며 전세대 문예인들이 발휘한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려고 한다.

창작가, 예술인들을 우리 당의 리념과 리상이 그대로 참된 문학의 종자이고 소재이며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이 그대로 진정한 예술의 바탕이라는 투철한 관점을 가진 혁명적문예인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들끓는 현실을 새롭고 독특하게 작품에 반영할수 있는 실력가들로 준비시키겠다.

또한 군중과 훌륭한 교감을 이룰수 있는 특색있는 공연형식들도 적극적으로 탐구도입하려고 한다.

기자: 문학예술부문 역시 다른 모든 부문과 마찬가지로 창작창조사업에서 자력갱생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본다.

국가영화총국 부총국장 표경호: 옳은 말이다. 지난 시기 우리는 우에서 해결해주기만을 기다리면서 창작창조사업에 절실히 필요한 물질기술적보장사업을 자체의 힘으로 원만히 진행하지 못하였다.

창작창조사업에서 주체성, 민족성과 함께 날로 발전하는 인민들의 미학정서적요구에 맞게 현대성을 옳게 구현하기 위하여서도 반드시 자력갱생정신을 적극 발휘하여야 한다. 총국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영화제작은 물론 영화기술, 영화보급 등 영화부문 전반사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 서서 자체의 주도적역할을 배가하기 위한 진지한 연구와 토론이 진행되고있다.

문화성 부상 최홍남: 우리 성에서는 지금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에 무대예술부문 전반에서 조명, 미술, 음향을 새 세기맛이 나게 일신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창작창조활동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를 세계적수준에서 실현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앞으로 과학연구부문과 긴밀히 협동하여 예술창조사업에 첨단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맹렬히 벌리려고 한다. 이와 함께 낡은 사업체계와 불합리하고 비효률적인 사업방식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며 모든 창작창조활동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시키겠다.

기자: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을 엄숙히 자각하고 천만대중을 위대한 새 승리를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명작창작창조활동을 줄기차게 벌림으로써 당과 인민의 기대에 충실히 보답하리라고 믿는다.

본사기자 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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