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인민은 영원히 사회주의를 노래하리라 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창작경위를 더듬어

《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4월 11일 목요일

명곡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창작된 때로부터 50여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오늘도 이 노래를 끝없이 사랑하며 즐겨부르고있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력이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지고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전진하고있는 지금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발휘하는 사상정서적힘은 더더욱 강렬하게 폭발되고있다.

주체108(2019)년을 맞으며 진행된 뜻깊은 설맞이축하무대에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기쁨과 환희의 서곡으로 김일성광장에 메아리칠 때 온 나라 인민은 우리 국가의 전도양양한 미래를 다시금 확신하였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가사와 선률이 사상예술적으로 심오할뿐아니라 그 창작경위에도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어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한편의 노래가 세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인민의 심장속에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운명공동체로 굳게 뭉친 사회주의 내 조국의 힘이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무궁무진한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명가사를 낳은 생활의 사상적알맹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때로부터 3년이 되는 해인 주체50(1961)년 온 나라 방방곡곡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며 한편의 노래가 널리 보급되였다.그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였다.

우리는 이 노래의 창작경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고있는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일군과 함께 명곡이 태여난 천리마시대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갔다.

전후 모든것이 재더미로 변하고 페허가 되였지만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사회주의건설의 거세찬 음향과 아름다운 삶의 노래들로 충만되여있었다.《내 나라》, 《내 고향》, 《웃음꽃이 만발했네》, 《아름다운 우리 나라》, 《처녀로 꽃필 때》, 《직포공의 노래》 등 행복하고 흥겨운 생활감정을 반영한 노래들을 부르며 1950년대를 환희속에 맞고 보낸 우리 인민은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같은 자기 제도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아름다운 삶의 노래들을 부르며 1960년대의 첫 대문을 신심드높이 열어제꼈다.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점령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앞길에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게 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를 맞으며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행복의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되여있었다.전체 조선인민은 삶의 시작도 끝도 그 품에만 있는 조선로동당에 대한 송가들을 격조높이 불렀으며 모두가 사회주의가수가 되여 우리 국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온 세상에 긍지높이 노래하기 시작하였다.그 대표적명곡이 다름아닌 《세상에 부럼없어라》였다.

당 제4차대회를 앞두고 온 나라가 경축분위기로 들끓던 어느날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현역작곡가로 사업하던 김혁은 당시 해주유자녀학원을 찾아갔다.마침 학원에서는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축전을 위한 공연준비가 한창이였다.학원에서는 원아들의 심정을 반영한 새 노래창작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었다.이 창작과제를 스스로 맡아안은 김혁작곡가는 손풍금을 메고 원아들과 함께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을 건듯 떠인 수양산에도 오르고 학원운동회에도 참가하면서 누구나 마음속그늘 한점 없이 화목하게 사는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가슴뜨겁게 체험하였다.

작곡가는 원아들이 잠자리에서 주고받는 이야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창작수첩에 빼곡이 적어넣었다.그러던 그는 학원의 원아들이 소중히 품고 다니는 시, 노래수첩에 이런 글발들이 하나와 같이 씌여져있는것을 보게 되였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어떤 유명한 시인도 찾아낼수 없을 당당하면서도 꾸밈없이 진실한 생활의 시어가, 가장 친근하고 정답고 행복한 삶의 부름이 다름아닌 부모잃은 원아들의 마음속에 남먼저 자리잡고있는 현실은 작곡가를 무한히 흥분시켰다.

작곡가의 격정은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노래창작조에 망라되여있던 학원의 문학교원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할 때 창작한 한편의 시에도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글줄이 뚜렷이 새겨져있었던것이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과연 누가 제일먼저 이렇게 불렀고 온 나라 원아들이 당의 품을 노래한것은 언제부터였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해방전쟁시기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실 때 원아들의 마음속에 새겨주신 행복의 첫 부름말이였다.

얼마전에 우리와 만난 리세철녀성은 전쟁시기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이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심장의 부름을 터칠수 있었던 남다른 사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었다.

전쟁시기 량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리세철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의 손길에 이끌려 만경대혁명학원으로 오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한학급에서 생활하게 된 리세철을 비롯한 원아들은 자기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뜨거운 정을 나누시는 장군님의 모습에서 친혈육의 사랑을 느끼고있었다.

주체42(1953)년 4월 어느날 학원의 원아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41돐을 맞으며 축하편지를 올리기로 하였다.

원아들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원수님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원수님께》라고 편지의 서두를 큼직하게 떼였지만 어째서인지 연필방아만 찧고있었다.위대한 장군님과 한책상에 앉아 편지를 쓰던 원아는 눈물이 글썽하여 창문밖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였다.그들모두는 전쟁에서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이였다.이러는 원아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일어서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얘들아, 그럼 너희들도 나처럼 〈아버지에게〉라고 편지를 써라.》

순간 리세철을 비롯한 원아들은 너무도 가슴이 활랑거려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다.원아들의 마음속에서는 《나에게도 위대한 아버지가 계신다!》라는 웨침이 저도 모르게 울려나왔다.

마음속에 해살이 비쳐들듯 얼굴마다에 생기가 차넘치는 원아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는 김일성원수님이시다.학원은 우리의 집이고 우리는 모두 친형제이다.》라고 또박또박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아버지는 김일성원수님!

해방후에는 만경대혁명학원을, 전쟁시기에는 초등학원, 혁명학원들을 내오도록 하시고 혁명가유자녀들과 희생된 애국자들의 자녀들을 다 품어안아 나라의 역군으로 어엿하게 키워주신 우리 수령님을 온 나라 원아들이 어찌 친아버지라 부르며 정으로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이는 원아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터치고싶었던 심장의 웨침이였다.

전후에도 만경대혁명학원의 벽보판들에는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당시 원아들이 지은 동시들에서는 《아버지원수님》, 《우리는 친형제》, 《학원은 나의 집》,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시어들이 스스럼없이 울려나왔다.

우리는 김혁작곡가의 자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작곡가를 명선률창작에로 떠밀어준 명가사의 심원한 의미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창작하는 새 노래에는 반드시 이 표현이 있어야 한다.학원의 교원들과 김혁작곡가는 이런 창작적주장을 가지고 새 노래창작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가사가 집체작으로 창작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그 누구보다 희열과 흥분에 휩싸인것은 작곡가였다.그의 심장속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간의 노래로 될 명선률의 실마리가 즉흥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이 세상에 한 나라의 수령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정으로 따르는 인민만큼 행복하고 부럼없는 인민이 또 어디에 있으랴.

작곡가의 안광에는 지금껏 인류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인간세계가 확연히 비껴들었다.

(우리의 아버지!

전체 인민에게 자주적인 삶을 안겨주고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아버지가 계시기에 이 나라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들이 되였다.영원한 행복과 민족의 무궁한 번영이 소박하면서도 가장 힘있는 우리의 아버지라는 저 부름에 다 담겨져있는것이 아닌가.)

순수 서정가요의 선률적색채만으로는 한 나라의 수령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를 다 노래할수 없었다.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대가정의 힘은 그토록 무궁무진한것이며 인민은 언제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것이다.…

바로 이렇게 되여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풍부한 정서로 가득차있을뿐아니라 폭풍노도치는 인민의 힘과 의지도 반영된 밝고 명랑하면서도 격동적인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서정가요로 창작될수 있었던것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창작은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함께 더더욱 굳건해지고 뜨거워진 수령과 인민사이의 뿌리깊은 혈연의 정의 분출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품, 당의 품을 영원한 삶의 주소로 간직하고 사는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 낳은 시대의 필연적산물이였다.

위대한 스승과 명선률의 창작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선률이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전체 인민이 사랑하는 명곡중의 명곡으로 되고있는것은 매 음조들이 소박하고 진실한 인민의 생활과 완전히 밀착되여있고 그 정서적내용마다에 시대정신이 뜨겁게 체현되여있기때문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선률은 우리 말을 처음으로 배운 아이들까지도 순간에 따라부를수 있게 매우 소박하면서 유순하고 부드럽게 형상되여있다.

도, 레, 미, 미, 레, 미, 도…

노래는 고조점을 특별히 가지고있지 않지만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억척의 지지점을 향하여 뜨겁고도 정다운 감정이 계속 솟구쳐오르고있다.《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의 선률은 낮은 음구에서 순차적으로 흐르면서 누구나 스스럼없이 말하는듯 하며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음역은 그에 서로서로 화답하는것으로 형상되여있다.또한 비교적 높은 음구에서 흐르는 《우리는 모두다-》의 선률은 인민의 요람을 품어안는것처럼 형상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내 조국은 길이 번영할것이라는것을 축적된 사상감정의 폭발로 진실하게 보여주고있다.

훌륭한 명곡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이 노래는 결코 어느 한 작곡가의 창작적열정과 비상한 두뇌의 산물이 아니다.작곡가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한 이렇듯 훌륭한 노래를 창작할수 있은것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의 음악예술발전의 빛나는 새 력사를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혁작곡가를 비롯한 재능있는 작곡가들이 우리 나라의 현실을 잘 알고 로동당시대의 훌륭한 인민음악을 창조하는 시대의 가수가 되도록 성장의 걸음걸음을 이끌어주시였다.

김혁작곡가는 《천리마시대에 맞는 문학예술을 창조하자》를 비롯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자자구구 깊이 학습하였다.노래를 위한 노래는 아무 소용도 없으며 그저 자연만 찬미하는 노래도 별로 가치가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는 노래도 물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더 값이 있는것은 사람들의 참된 생활과 위대한 목적을 이룩하기 위한 그들의 투쟁을 표현한 노래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강령적인 교시는 명곡창작의 좌우명으로 소중히 간직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주체의 음악리론을 깊이있게 습득한 작곡가는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명곡창작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남다른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이것은 그가 후날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같은 노래를 창작할수 있은 사상정신적바탕으로, 명곡창작의 비옥한 토양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실 때 림시 음악강사로 있던 김혁작곡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시며 그가 창작한 노래 《내 나라》를 여러차례에 걸쳐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노래 《내 나라》를 피아노로 연주하시며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곡가에게 노래가 좋으니 한번 들어도 저절로 안겨온다고, 가사의 내용이 좋고 곡도 정서가 있으면서도 부르기 쉽게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노래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자기가 태여났거나 산이 좋고 물이 맑아서만이 살기 좋은 내 나라가 아니라고, 우리 수령님께서 계시여 아름다운 내 나라가 있는것이고 수령님의 사랑이 있기에 사람마다 행복이 꽃펴나는 내 나라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평양제1중학교 학생들의 설맞이공연준비를 지도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교에 나와있던 그를 알아보시고 오늘 저녁은 자신과 함께 걷자고 다정히 이르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복구건설로 들끓는 수도의 거리를 거닐게 된 작곡가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곡가에게 이밤도 수도의 거리는 복구건설로 잠들지 못하고있다고 말씀하시고나서 저 약동하는 조국의 모습을 노래에 담아야 하겠다고, 그러자면 수령님께서 늘 말씀하시는대로 우리 창작가들이 현실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그래야 건설자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좋은 노래가 나오고 춤이 나올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작곡가는 사회주의건설장으로 진출하는 청년들과 함께 달리는 렬차칸에서 《피끓어라 청춘아 불타라 심장아》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는 노래 《청년사회주의건설자행진곡》을 즉흥으로 창작하여 천리마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줄수 있었다.

그때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날 또다시 작곡가는 당시 평양제7고급중학교 민청위원회사무실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이날 작곡가와 명곡창작의 원리에 관한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담화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실을 외면하고 창작된 노래는 사실상 노래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음악이라고 할 때 듣기에 좋을뿐아니라 그 정서적내용에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철학적으로 심오한 명곡을 짓자면 생활을 알아야 하고 생활을 알자면 생활속에 들어가야 하며 생활의 사상정서적알맹이를 잡아쥐고 그것을 형상적으로 무르익혀야 명곡이 나올수 있다고 론리정연하게 가르쳐주시였다.교정에서 작곡가와 헤여지기에 앞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생님은 나라없던 지난날의 생활체험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가 없이는 참다운 음악창작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을것이라고, 앞으로 우리 청년들이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을 다 바치도록 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좋은 노래들을 더 많이 창작해줄것을 기대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곡가에게 명곡을 창작하자면 현실체험은 어떻게 하여야 하며 인민음악의 정수는 무엇인가, 생활의 사상정서적알맹이를 형상적으로 어떻게 무르익혀야 명곡을 창작할수 있는가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그 과정에 작곡가는 명곡은 순수 선률의 흐름인것이 아니라 시대의 숨결이고 맥박이며 인민의 의지이라는것을 심장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인민이 사랑하는 노래가 바로 시대가 바라는 명곡이며 그것이 곧 세계적인 명곡이다.이것은 작곡가가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한생 잊지 못할 음악강의를 받던 나날에 명곡창작의 고귀한 지침으로 새겨안은것이였다.

정녕 이 땅에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세워주시고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그 품에서 참된 삶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을 반영한 시대의 명곡이 창작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같은 전인민적송가가 태여날수 있었던것이다.

우리 인민은 모두가 사회주의가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에는 자기 힘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끝없이 빛내여온 전체 인민의 순결하고 아름답고 강렬한 사랑의 감정이 깊이 체현되여있다.

따뜻한 인간사랑의 화원인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무한한 행복의 감정은 우리 인민모두가 세대와 년대를 이어가며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영원한 주인공으로 되게 하였으며 한편의 노래가 장장 반세기이상 전인민적대합창으로 울려퍼지게 하였다.

한두명도 아닌 전체 인민이 자기들이 사는 사회제도를 한목소리로 노래한다는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다.

인민이 심장으로 노래하는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고 본질적우월성이 있는것이다.

김혁작곡가는 자기자신을 위대한 수령님을 어버이로 모신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과 우리 제도의 영원한 행복상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는 인민의 가수로 여기였다.어릴 때부터 유명한 독창가수가 될 꿈을 안고있었던 그는 식민지사회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성악을 배웠고 음악공부를 하려고 이국땅에도 가보았다.하지만 그 어느 사회제도에서도 소박한 꿈을 실현시킬수 없었다.

참다운 인민의 음악예술이 꽃펴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서야 김혁작곡가는 비로소 인간다운 새 삶을 시작하였으며 명랑하고 락천적이며 희망으로 가득찬 인민의 노래를 창작할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방전 남녘땅에서 노래를 팔며 생활의 막바지에서 헤매이던 김혁작곡가에게 공화국북반부에 부모형제들이 없다고 절대로 외롭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고 우리모두를 한품에 안아 키워주는 로동당이 있는 한 절대로 외롭지 않다고 하시며 그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품어안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노래의 이 구절은 바로 작곡가 한사람만이 아닌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넘쳐흐르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심장의 고백이였다.

해주유자녀학원에서 이 노래를 처음으로 불렀던 원아들은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전인민적대합창으로 울려퍼지게 된 사연을 오늘도 감회깊이 추억하고있다.

전쟁시기 어린 나이에 원쑤놈들에게 부모를 잃었던 10대의 단발머리소녀였던 장순옥은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해주유자녀학원에 와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처음으로 배우게 되였다.학원에서는 자기의 생년월일을 모르고있던 장순옥의 생일을 우리 당이 창건된 날인 10월 10일로 정해주었다.우리모두의 삶은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꽃펴난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하였던 장순옥은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새 노래구절을 듣는 순간 격정과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그것은 장순옥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담보되는 영원한 삶의 주소였던것이다.

학원강당에서 몇몇 예술소조원들이 이 노래를 부르자 원아들은 저마다 김혁작곡가와 학원 교원들의 팔목에 매달려 자기네들도 이 노래를 부를수 있게 해달라고 떼를 썼다.운동장에서 1층 음악실앞을 지나던 체육소조의 학생들까지도 예술소조원들이 부르는 이 노래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우리도 아버지원수님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싶습니다.》라고 하면서 너무도 졸라대여 이들을 중창조에 망라시켰는데 이번에는 탁구소조, 배구소조, 롱구소조의 학생들이 모여들어 중창이 소합창으로, 나중에는 대합창으로 번져졌다.이 노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진행된 전국유자녀학원 및 초등학원예술소조종합공연무대에까지 오르게 되였다.전인민적가요란 바로 이런 노래를 두고 하는 말인것이다.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가, 우리 당에 대한 송가는 이렇듯 온 나라 아들딸들의 열렬한 사랑속에서 태여났다.바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이 땅의 평범한 사람모두를 행복한 삶의 주인공들로 떠받드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강렬한 사랑을 영원한 생명력으로 하여 수십년세월 불리워지고있는것이다.

우리는 얼마전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처음으로 부른 세대인 최영옥이네 4형제와도 상봉하였다.도서 《인민들속에서》 1권에 실린 회상실기 《친아버지의 사랑으로》의 주인공인 최영옥은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야말로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우리 형제에게 안겨준 노래와도 같다고 하면서 이 노래를 부르며 성장한 나날을 눈물겹게 회상하였다.

새 교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싶다고 하시며 공원에서 뛰놀던 영옥이를 비롯한 소년단원들을 몸가까이에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영옥이네 4형제가 량부모를 다 잃었다는것을 아시고 그때부터 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최영옥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형제는 어릴 때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그리고 대를 이어 더해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과 영광을 받아안으며 성장하였습니다.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할 때에도,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형제를 몸가까이 불러주실 때마다, 공연무대에 나설 때에도 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목청껏 불렀습니다.이 노래는 우리 삶의 영원한 은인이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송가이고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찬가입니다.…

그렇다.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야말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 인덕정치가 낳은 전체 조선인민의 심장의 송가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찬가인것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발휘하는 힘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비상히 커지고있다.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로동당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걸작,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인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이 수여된것은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진감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변이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승리의 력사와 더불어 장장 반세기이상 울려퍼진 이 노래는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인민의 노래란 어떤것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우에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대를 이어 울려퍼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는 누구나 친형제로 화목하게 사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세계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국가, 우리 제도에 대한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를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억세게 전진하고있다.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데 있으랴

풍랑도 무섭지 않네

백두의 넋을 이어 빛나는

내 조국 두렴 몰라라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런 전인민적송가는 바로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고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나라,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나라, 인민의 삶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하에서만 태여날수 있는것이다.

전체 인민의 운명의 력사적체험과 삶의 절대적인 진리가 뿌리깊이 체현되여있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우리 수령, 우리 제도제일주의의 우렁찬 함성으로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 *

인민은 영원히 사회주의를 노래하리라!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달리는 될수 없는 력사의 필연이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심장으로 노래할것이며 한없이 좋은 인민의 내 나라를 세상에 보란듯이 빛내여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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