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자

주체110(2021)년 8월 20일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 우리 시대에 민족음악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문학예술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반만년의 오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음악을 사랑하였으며 아름답고 우아한 민족음악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우리 인민이 창조한 민족음악에는 조선사람의 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반영되여있다.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공연무대들에 펼쳐지는 민족기악, 민족성악작품들은 사람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사회주의 내 조국을 빛내여갈 불타는 맹세를 가다듬게 한다.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사회생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더욱 철저히 고수해나갈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을 추구하고있는것은 민족의 넋을 잃고 퇴페적인 양풍에 깊숙이 빠져든것과 적지 않게 관련된다.청년들이 민족성을 잃고 날라리를 부리면 그 후과는 참으로 크다.부르죠아사상문화는 사람들을부패타락시키는 가장 반동적인 사상문화이다.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투철한 민족자주의식을 지녀야 새로운 승리를 떨치기 위한 투쟁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수 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음악예술부문에 쌓아올리신 고귀한 업적을 빛내이며 사회주의문화건설을 추동하여야 한다.

중앙예술단들과 도예술단들에서 자기 예술단의 특성에 맞게 민족음악을 살리면서 공연활동을 다채롭게 벌려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에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속에 마련된 귀중한 민족음악유산들이 많으며 그것은 지방마다 자기 고유의 특색을가지고있다.

예술단들에서는 우리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민족기악과 민족성악을 잘 배합하여 공연무대를 펼침으로써 사람들의가슴마다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어야 한다.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서 오랜 세월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온 민요를 중시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들은 민족적정서가 짙고 뜻이 깊으면서도 새맛이 나는 민요를 좋아한다.지난 시기에 창조하여 공연무대에 올렸던 민요독창, 민요2중창, 가야금병창, 어은금병창같은 민족음악형식들을 계속 살려나가면서 시대적미감에 맞게 민족음악작품들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형상하여야 한다.

민족음악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음악예술교육기관들에서 민족음악가후비양성지표를 바로 정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우수한 민요가수와 민족악기연주가들을 많이 키워내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자들은 학생들에게 민요의 우수성을 깊이 인식시키며 그들이 민족적정서를 잘 살리면서 민요를 부르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민족악기의 주법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롱음은 조선민족음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유한것이다.단소와 저대같은 민족악기는 롱음을 넣어 연주하여야 민족적맛이 나며 가야금과 같은 악기는 롱현을 잘 살려야 제맛이난다.이와 함께 학생들이 조선장단을 잘 알고 연주형상에서 민족적인 멋과 흥취를 돋구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민족음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여나가야 한다.

몇해전에도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전국군중예술부문 민족음악경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온 나라의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된 전국군중예술부문 민족음악경연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음악예술로 발전해나가는 민족음악의 면모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우리 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은 민족음악발전의 비옥한 토양으로 된다.

당이 제시한 예술의 대중화방침을 일관하게 관철해나갈 때 민족음악은 혁명과 건설투쟁에로 대중을 떠밀어주는 힘있는음악으로 된다.

민족음악은 전문창작가들에 의해서만 발전하는것이 아니다.민족음악예술활동에 광범한 대중이 참가할 때 민족음악의 전통은 줄기차게 이어지게 된다.

전사회적으로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인민들이 조선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노래를 불러도 우리 민요를 즐겨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장단과 가락에 맞추어 추도록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명심하고 민족음악의 종류와 형식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주체문학예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차수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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