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차 재일조선학생피아노경연대회가 성과리에 진행

ー제30차 재일조선학생피아노경연대회 심사결과ー

2021.09.28

제30차 재일조선학생피아노경연대회(주최＝재일조선학생피아노경연대회실행위원회、후원＝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의 심사결과가 나왔다. 각 부문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다.（실행위원회）

◆독주부문

중급부독주부문 금상 최주아학생(교또중고, 중3)

♪초급부저학년

―금상

권미은(아마가사끼초중 초2)

권일휘(아마가사끼초중 초2)

박지나(후꾸오까초급 초3)

―은상

제유나(이따미초급 초2)

박수향(기따규슈초급 초3)

김아름(니시고베초급 초3)

김사나(도꾜제6초급 초2)

김유나(도꾜제6초급 초1)

윤미온(도꾜제1초중 초2)

♪초급부고학년

―금상

리희성(욕가이찌초중 초5)

리충헌(나고야초급 초6)

―은상

김사란(니시고베초급 초5)

리유라(히가시오사까초급 초6)

안윤서(히가시오사까초급 초4)

황지희(혹가이도초중고 초5)

신성현(오사까제4초급 초5)

김수혁(사이다마초중 초4)

리소라(도요하시초급 초5)

리고운(혹가이도초중고 초6)

―동상

조기란(고베초중 초4)

김세연(히가시오사까초급 초4)

김나영(혹가이도초중고 초4)

♪중급부

―금상

최애나(도꾜제1초중 중3)

최주아(교또중고 중3)

―은상

정인실(오사까중고 중3)

강유리(도꾜제1초중 중1)

리소나(오사까중고 중1)

―동상

김장도(도꾜중고 중3)

정수아(아이찌중고 중1)

♪고급부

―은상

리지호(혹가이도초중고 고3)

신혜림(오사까중고 고1)

◆련탄부문

초급부련탄부문 은상 김료운, 김량지학생(세이방초중)

♪초급부

―은상

세이방초중 김료운(초4), 김량지(초6)

♪중고급부

―금상

아이찌중고 리미리, 김소희(고3)

―은상

오사까중고 신창현(중1), 신혜림(고1)

◆30차피아노경연기념상

리충헌(나고야초급 초6, 초급부고학년독주부문)

리미리, 김소희(아이찌중고 고3, 중고급부련탄부문)

◆책임심사원 로상현

제30차 재일조선학생피아노경연대회가 성과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피아노경연대회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록화영상을 모집하는 형식을 취하게 되였다. 하지만 례년처럼 각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주었으며 특히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피아노련탄》부문에도 3조가 도전해주고 평상시 련습성과를 발휘하여 높은 연주력을 피로하였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피아노음악을 좋아해서 참가하는 학생, 피아노음악을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 참가하는 학생 등 그 목적과 수준은 각이각색이지만 과제로 된 조선의 피아노곡을 련습하는 과정은 학생들의 민족적정서를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으로 되였을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가져진 동영상형식의 경연대회의 우결함을 잘 총화하고 다음 경연대회에 살려나가는것은 주최자 그리고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중요하게 제기되는 문제이다.

례컨대 심사원들은 학생들의 연주를 되풀이 들을수 있어 심사에서의 정확성이 보다 보장되였을것이고 학생들의 립장에서 보아도 만족 못한 경우에는 다시 영상을 찍고 보다 완벽한 연주를 담은 영상으로 응모를 할수가 있었을것이며 이는 대회전반의 연주수준을 올리는데도 이바지하였을것이다.  그 반면에 무대에서의 생연주로만 맛볼수 있는 긴장감이나 연주를 끝낸 후의 만족감과 같은 부분에서는 덜되였을것이고 학부모들이 회장에 찾아와 자기 아이뿐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연주를 듣는 기회를 마련 못했다는 점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잘 고려하고 래년의 피아노경연대회를 보다 의의깊은 마당으로 꾸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