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우리의 민족문화가 세상에서 제일​


주체110(2021)년 11월 30일

우리의 민족문화가 세상에서 제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문화는 민족의 우수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의 하나이며 민족의 발전은 문화의 발전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5천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은 일찌기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대대로 이 땅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살아오면서 자기의 고유한 문화를 계승발전시켜왔다.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그 색이 변하지 않은 고구려무덤벽화들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조선화 등은 우리 민족이 뛰여난 창조적지혜와 높은 예술적재능, 풍부한 정서를 가진 문명한 민족이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 고구려무덤벽화 백호, 청룡, 주작, 현무 –

– 조선화 《잉어》, 《룡》, 《주막》 –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자기의 념원과 생활감정을 노래에 담아 부르기를 좋아했으며 그 과정에 고유한 민족음악이 창조되고 발전되였다.

우아하고 소박하며 아름답고 굴곡이 심하지 않은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있는 우리의 민족음악은 조선사람의 사상감정을 음악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할수 있으며 거기에는 오랜 세월을 통하여 형성된 고유한 민족적정서와 감정, 생활풍습이 진실하게 반영되여있다.

민족음악에서 기본은 민요이다.

한번 들으면 따라부르고싶은 충동이 일고 부르고나면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 저도모르게 샘솟는 《아리랑》, 《도라지》와 같은 민요들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사람들 누구나 조선민족의 한성원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노래를 하나 불러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선률에 맞추어 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민족의 장단에 맞추어 조선춤을 추며 우수한 민족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가고있다.

그러나 우리와 한지맥으로 잇닿아있는 남조선에서는 《세계화》바람에 휘말려 문화가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을 잃은 잡탕문화로 전락되고있다.

외국선률을 모방한 혼합탕의 노래가 《민요》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가 하면 절망과 타락을 고취하고 신경을 자극하는 퇴페적인 일본과 서방노래들이 《대중가요》로 퍼져가고있으며 연극과 무용계에서는 변태적이고 기형적인 연기와 률동으로 사람들의 정신을 유혹하는 작품들이 인기작으로 평가받고 무대를 독점하고있다.

미술작품들도 고유한 민족적색채의 그림은 찾아볼수가 없어 전문가들까지도 《동양화인지, 서양화인지, 추상화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고 혀를 찰 정도이다.

하기에 남조선에 갔던 한 외국인도 《우리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남의 땅에 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이다. 이곳의 문화예술을 보면 식민지로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조소하였던것이다.

우수한 민족성은 결코 저절로 지켜지고 빛나는것이 아니다.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을 민족성고수의 중요한 요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내 조국은 민족의 넋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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