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5월 6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모든 일군들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감으로써 동포들모두가 총련조직을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 정든 집으로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이 동포들속에서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대중적지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끊임없이 확대해나가고있다.

애국열의로 끓어번지는 기층조직들

최근 총련 후꾸이현 쥬오지부가 면모를 일신하였다. 현본부에서는 현적으로 동포수가 제일 많은 쥬오지역의 총련지부를 거점지부로 보다 튼튼히 꾸릴것을 결정하고 그를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현본부의 지도방조와 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속에 지부는 짧은 기간에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 지금 이곳 지부 일군들과 동포들은 애국운동의 활성화와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한편 총련 지바현 세이부지부에서는 동포들을 애국운동에로 힘있게 고무하기 위한 선전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무진막강한 주체조국의 위력을 소개하는 강연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이 차넘치도록 하고있다. 지부에서 발행하는 출판물을 통한 교양사업도 강화하고있다.

이 출판물에는 조국과 동포사회의 소식들이 구체적으로 실려있어 지부관하 수백호의 동포가정들에서 반영이 대단히 좋다.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미나미지부의 각 분회들도 애국열의로 끓고있다.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는 학교지원사업은 분회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있다.

어느 분회라 할것없이 총련 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에 대한 꾸리기사업에 성실히 참가하고있다.

자기 손자손녀,아들딸들이 다니는 학교, 애국위업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보하는 민족교육의 화원을 가꾸는 사업에 아무리 땀방울을 바쳐도 힘들지 않다는것이 이곳 동포들모두의 진심의 목소리이다.

재일동포사회를 둘러싼 정세는 의연히 복잡하고 총련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 험난하지만 이역의 동포들은 절대로 비관과 동요를 모른다.

무거운 사명감을 자각하고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미에현본부산하 조청원들이 동포사회의 미래를 맡고있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애국운동의 앞장에서 투쟁해나가고있다.

이들은 대류행전염병으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면서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있다.

교육기자재들을 정상적으로 기증하고 학교꾸리기사업을 꾸준히 벌리고있으며 운동회와 예술공연 등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들을 적극 뒤받침해주고있다. 얼마전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도 이들은 자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한편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성원들도 애국위업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애쓰고있다. 얼마전 도꾜도청상회에서 지역안의 우리 학교 신입생,전입생들에게 한날한시에 새 교복을 입힌것도 그 한 실례이다. 동포사회의 찬양의 박수를 받으며 이곳 청상회원들은 앞으로도 꽃봉오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활약해나갈 결심을 피력하였다.

이역의 찬바람이 아무리 세차도 동포사회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고 떠메고나갈 굳은 각오를 안고 일본각지의 동포청년들은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맞는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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