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7월 9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뜨거운 혈연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도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이후 각급 조직들이 앙양된 기세드높이 애국애족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애국위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며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은 지난 70여년간 총련애국위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온 단체이다.자기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깊이 새기고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나가려는 동맹원들의 열의가 분출되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제31차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지난 시기 분회를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덕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며 대중적지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총화되고 녀성동맹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참가자들모두가 민족교육지원과 자녀교양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사색과 토론을 거듭하였다.

대회를 통하여 그들은 민족교육을 지키고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투쟁에서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의지가 차넘친 대회는 총련애국운동을 새로운 앙양에로 떠밀어준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동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새세대 동포상공인들의 애국열의를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해마다 진행하는 우리 민족토론회를 실례로 들수 있다.

이 행사는 주체85(1996)년 혹가이도에서 처음 개최된이래 동포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열의를 높이는 계기로 되여왔다.

지난해에는 토론회력사상 처음으로 지역청상회에 의한 행사로 개최되였는데 반향이 대단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격한 전파로 많은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동포사회를 덕과 정이 만발한 사랑의 화원으로 가꾸어나가기 위한 청상회의 활동은 계속되고있다.

청상회는 조성된 난국을 뚫고 동포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고있다.오는 9월에 도꾜에서 진행되는 우리 민족토론회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5월말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의 연단에서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중앙상임간사회 회장은 이 행사를 의의깊게 진행할것을 결의다지였다.청상회에서는 지금 그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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