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9월 14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과 재일본조선청년동맹을 비롯한 총련의 군중단체들이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 임무를 다해나가고있다.

모두가 앞서나가는 단위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가나가와현본부에는 9개의 지부가 있다.

지난 시기 지부들의 조직력이나 활동수준에서는 일정한 격차가 존재하였다.본부일군들은 이 격차를 없애기로 하였다.

모든 지부들을 하나같이 활기있게 전진하는 조직으로 만들자.이것이 그들의 결심이였다.본부에서는 우선 지부위원장회의를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마당으로 만들었다.

또한 지금껏 지부에만 맡겨온 분회강화사업을 현본부성원들이 함께 책임졌다.이는 지부일군들을 더욱 분발시켰다.

본부에서는 《미풍, 단결, 사랑》의 주제로 진행된 분회활성화운동에 모든 지부, 분회들을 궐기시키였다.경쟁도표를 만들어놓고 뒤떨어진 분회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대책을 수시로 토의하였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집체적지혜를 모아 풀어나갔다.

결과 활동이 완만하였던 분회들이 정상궤도에 들어섰다.

그 나날 1개 분회가 종합모범분회로, 2개 분회가 부문별모범분회로 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지금 녀성동맹 가나가와현본부의 모든 지부, 분회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애국애족의 숨결이 넘치는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

기층조직강화에 힘을 넣어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도꾜도본부에서 기층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조청지부와 반들을 조직사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산 조직으로 만들고있다.

본부의 활동에서 주목되는것은 기층조직들의 자립성과 독자성을 높인것이다.

본부위원장부터가 한 지부를 맡아 제발로 걸어나갈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본부에서는 강의와 강습, 학습회와 경험교환모임을 자주 열어 지부일군들의 자질을 높이는 한편 가장 활기있게 움직이는 2개 조청반의 경험을 일반화하도록 하였다.

악성전염병의 대류행속에서도 지부별, 반별경쟁열의는 나날이 높아졌다.

그리하여 본부는 최근 몇해동안 56개 조청반을 모두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앙상임위원회로부터 말단기층조직인 조청반에 이르는 모든 조직들을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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