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우리는 노래와 함께 승리해왔다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12월 26일

우리는 노래와 함께 승리해왔다

올해는 우리 인민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에서 소중한 첫걸음을 내짚은 투쟁과 승리의 해이다.

승리의 해!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흘러온 날과 달들이 돌이켜져 생각이 깊어진다.

신심에 넘쳐 굴함없이, 쉬임없이 전진해온 2021년, 과연 무슨 힘이 전례없는 도전을 억척같이 이겨내며 승리의 언덕에 당당히 설수 있게 하였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투쟁이 있는 곳에 노래가 있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습니다.》

올해의 자랑찬 려정을 돌이켜볼수록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진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에 대한 추억이 가슴을 후덥게 해준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언제나 삶과 투쟁의 길동무가 되고 전진발전의 힘있는 동력으로 된 노래.

그렇다.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을 노래와 함께 왔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노래를 좋아한다.창조의 동음높은 일터들에 가보아도 혁신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는 락관에 넘친 노래소리를 들을수 있고 조국땅 방방곡곡 건설장들에 가보아도 희열과 랑만으로 들끓게 하는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온 건설장을 들었다놓는 광경을 볼수 있다.거리와 마을, 가정들에서는 더 좋을 래일에 대한 확신이 펼친 아름다운 률동과 춤가락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생활에 대한 뜨거운 애착을 지닌 사람들, 참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노래를 사랑한다.승리의 신심과 강의한 의지를 지닌 사람들이 누구보다 노래를 사랑한다.

돌이켜보면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라는 신념의 노래높이 조국해방의 려명을 안아온 우리 혁명의 1세들이, 가슴에 끓는 피를 조국에 바치니 영예로운 별빛이 머리우에 빛난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조국보위의 길로 용약 달려나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용사들과 전후복구건설의 노래, 사회주의건설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아니였던가.

아름다운 생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미래에 대한 락관에 넘친 사람에게서는 투쟁의 노래, 창조의 노래가 절로 나온다.

지금도 함경남도 피해복구현장에서 목격하였던 사실이 잊혀지지 않는다.

군인건설자들이 피해복구전투를 벌리고있을 때 갑자기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면서 소낙비가 쏟아졌다.삽시에 불어난 산골물은 사품치며 공사장구역으로 쓸어들었다.소낙비가 멎고 불어난 물이 잦은 다음 작업을 계속할수도 있었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저저마다 물속에 뛰여들었다.물길을 돌리는 작업과 석축공사를 동시에 밀고나가는 그들의 투쟁은 누군가의 선창에 의해 시작된 힘찬 노래소리와 함께 점점 고조를 이루었다.

그들은 말했다.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어느 하루도, 어느 한시도 노래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니다.우리 병사들이 부르는 노래는 심장의 피를 끓이는 불길이고 기적을 창조하는 기발이며 미래를 앞당기는 진군가입니다.》

어찌 그들뿐이랴.올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한 방직공처녀, 신입공인 그는 올해초 다기대운동에 궐기해나섰다.경험도 어리고 기술도 부족한 그가 매일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한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

그는 힘들 때마다 품속에 간수한 노래수첩을 펼쳐들군 하였다.새힘이 맥박치는 노래의 구절을 새겨보며, 열정이 샘솟게 하는 그 노래를 입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그는 결연히 난관을 극복하였고 마침내는 승리의 결승선에 떳떳이 들어설수 있었다.

노래, 이것은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힘이고 무기이다.

노래를 부르면 막아섰던 시련과 난관이 구름쪼각처럼 흩날리고 힘들어 더디여지던 걸음도 한달음에 천리를 나는 천리마처럼 새힘이 솟는다!

노래가 있는 투쟁, 노래가 넘치는 생활은 주접이 들줄 모르며 언제나 승리한다!

이것은 투쟁과 생활이 약동하는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목소리이며 우리 인민의 삶과 투쟁의 좌우명, 우리의 생활방식이다.신념의 강자들만이 격전장에서 그리고 시련속에서 노래를 부를수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계승본)에서 우리의 인생체험에 의하면 노래는 혁명적락관주의의 상징이고 혁명승리의 상징이라고 하시였다.

승리에 대한 확신, 미래에 대한 락관이 없이야 어찌 이 땅의 영웅전사들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투쟁의 노래, 혁명의 노래를 부를수 있었으랴.혁명의 길이 아무리 험난하여도 그 승리를 확신하기에 우리 인민은 언제나 노래를 부르며 그 어떤 난관도 두려움없이, 굴함없이 맞받아나가고있는것이다.

천리길 끝난 곳에 만리길 또 있어라라는 노래구절도 있듯이 보다 높은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먼길을 왔다고 신들메를 풀 사이가 없고 높은 령 넘었다고 멈춰설 권리가 없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을 지향하며 나아가는 우리 혁명은 용감한 기수들을 부르고있다.

승리의 해의 날과 달들에 전진의 발걸음을 재촉해준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와 함께 우리는 모든 승리를 맞이하리라.

어렵고 힘들수록 활력에 넘쳐 기세드높이 전진하자!

본사기자 오은별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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