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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학생소년궁전/제일 좋은 곳에 제일 크고 제일 높게
주체111(2022)년 2월 28일
제일 좋은 곳에 제일 크고 제일 높게
한평생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귀중히 여기시였는가 하는것은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소년궁전들과 야영소들을 비롯한 후대사랑의 기념비들이 잘 말하여주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평양시의 명당자리인 장대재언덕에 높이 솟은 평양학생소년궁전을 바라보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셨던 숭고한 후대사랑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대원수님들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학생소년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위대한 어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주체46(1957)년 12월 31일이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시어린이들이 준비한 설맞이모임을 보시기 위하여 몸소 대동문영화관으로 나오시였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꽃다발을 드린 어린이를 몸소 무릎우에 앉히시고 공연에 앞서 진행하는 다양한 가무들을 보아주시였다.
시종 밝은 안색을 지으시고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조용한 음성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는 대동문영화관이 너무 좁은것 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무릎우에 앉힌 어린이에게 《새 궁전이 있으면 좋겠지.》라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어린이는 너무 좋아 《예, 좋습니다. 원수님!》 하고 씩씩하게 대답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시며 일군들에게 우리는 간악한 일제와 피어린 투쟁을 하면서도 어린이들을 후계자로 훌륭히 키웠다고 하시면서 우리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어린이들에게 더 좋고 훌륭한 학교를 많이 지어주고 좋은 책과 학용품도 더 많이 만들어주자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금은 우리가 여기서 설맞이모임을 하지만 앞으로는 훌륭한 새 궁전을 만들어주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잠시후 무대에서는 랑랑한 소년단신호나팔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설맞이공연이 시작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연종목이 바뀔 때마다 제일 선참으로 박수를 보내주시며 어린이들의 공연성과를 치하해주시였다.
이윽고 공연이 끝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오늘 설맞이모임이 참 잘되였다고, 이렇게 어린이들과 함께 명절을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온 한해동안 쌓였던 피로가 순간에 다 풀리신듯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이들과 같이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앞으로는 설맞이모임을 계속 아이들과 같이하자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나라의 왕입니다. 우리의 귀여운 꽃봉오리들에게 새 궁전을 지어줍시다.…
순간 아이들속에서는 기쁨의 환성이 터져오르고 어떤 애들은 너무 기뻐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이러한 어린이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제일 좋은 곳에 제일 크고 제일 높게 지어주도록 합시다.》라고 다시금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모두 앓지 말고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우리 앞으로 새로 지은 궁전에서 다시 만나자고 사랑의 약속을 하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평양에서 제일 좋은 자리인 장대재언덕에 온 세상이 보란듯이 훌륭한 학생소년궁전을 세워주시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는 우리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내 조국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위해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열렬한 후대사랑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는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언제나 밝고 창창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