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5월 13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변화된 환경에 맞게 신념교양을 심화시켜 모든 총련일군들과 새세대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전세대들이 걸어온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에서 동포자녀들을 참된 애국자로 키우고 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이 꿋꿋이 고수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애국애족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지난 4월 2022학년도 총련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신입생들은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에서 마음껏 배워 애국위업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날 의지를 안고 교문에 들어섰다.

입학식에서 주목된것은 그들만이 아니였다.적지 않은 신입생들의 부모들이 이 대학 졸업생이였다.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한 윤주원학생의 부모는 동포사회를 지켜나가는데서 새세대들의 역할이 크다는것을 자각하고 자식이 애국애족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인재로 자라날것을 바라며 자기들이 다닌 이 대학에 입학시키였다.

류예령학생이 앞으로 우리 말을 가르쳐주는 교원이 되겠다고 하면서 문학력사학부에 입학하게 된데도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부모의 꾸준한 교양과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영학부의 김수강, 외국어학부의 권재섭을 비롯한 여러 신입생이 바로 부모들의 뒤를 이어 애국의 한길을 주저없이 걸어가려는 의지를 안고 조선대학교를 지망하였다.

모든 신입생들은 조선대학교의 학생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침으로써 부모들의 당부대로 참다운 민족인재로 자라날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애국의 바통이 이토록 꿋꿋이 이어지고있기에 총련 조선대학교는 재일조선인운동의 골간을 양성하는 원종장으로 더욱 굳건해지고있는것이다.

민족의 넋을 심어주며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조선민족의 넋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켜나가는데서 오사까조선취주악단이 자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10대부터 50대까지의 남녀로소 약 30명이 망라된 취주악단은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동포들에게 우리 민족문화의 향취를 안겨주고 새로 창작한 노래들을 보급하는 활동도 벌리고있다.

지금 취주악단성원들은 자기들의 보람찬 사명을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교또지부 무용부 부부장사업을 하는 신미화동포는 초급학교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민족무용기술을 련마하였다.그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용을 가르치기도 하고 대규모무용공연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오늘 그는 새세대들에게 민족성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서 자신이 맡은 책임과 역할을 자각하며 민족무용보급사업에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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