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을 보고

《로동신문》2022.11.21. 

결코 무대우의 교훈이 아니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을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날 일군들이 인재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은 해당 지역과 단위의 존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며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성을 규정짓는 시금석과 같다고 말할수 있다.

최근 국립연극단에서는 이러한 현실적요구를 반영하여 일군과 인재라는 의의있는 주제를 제기하고 생동한 형상으로 예술적해답을 주는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을 창작창조하여 내놓았다.

작품의 주인공인 경평군농기계작업소 지배인 조영배는 인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있고 단위앞에 제기된 과업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 단위에서 인재들을 찾아내고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도와 다른 군에서 인재들을 데려오려고 한다.

과학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들판에서 냉이를 캐듯 여기저기 널려있는 대상들을 걷어모으는 식으로가 아니라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들여 체계적으로 하라는것은 중요한 당정책적요구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에는 아직도 자체로 인재들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손쉬운 방법으로 다른 곳에서 인재들을 끌어올 생각만 하고있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작품에서는 바로 이러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그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는 과정을 통하여 인재문제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도록 일군들을 각성시키고있다.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보물수첩》이라는 세부를 통하여 집약적으로 보여주었다.

언제나 주머니에 넣고다니며 보물처럼 대하는 그 수첩에는 자기 단위의 인재들이 아니라 이웃군과 도에 있는 인재들의 이름과 생일, 지어 그들의 식성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될수 없다고 말하면서 자기 단위에 있는 인재를 보려고도 하지 않고 이웃군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자기 딸의 혼사도 서슴없이 결정하는 그의 희극적인 형상은 관중들로 하여금 인재의 중요성은 알고있으나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을 실천에 옳게 구현하지 못하면 주인공처럼 될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기게 한다.

이것은 결코 무대우의 교훈이 아니다.

당과 혁명에 충실하려고 애쓰지만 당정책의 진수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작품의 주인공처럼 대중의 웃음거리밖에 될수 없다는 생활의 진리를 통해 인재들을 품들여 키울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한것이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이 거둔 사상예술적성과라고 말할수 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큰 형식의 작품이든 작은 형식의 작품이든 당정책관철에 이바지하는 의의있고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할 때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고 작품창작에서 당이 바라는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우리의 현실이 진실하게 반영된 문학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창작창조함으로써 시대의 기수, 나팔수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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