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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4.27.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의 존망과 애국위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천하지대본입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우리 학교를 마음속에 품어안고 총련의 계승자육성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고있다.
민족교육발전에 너도나도 한몫을
얼마전 시가현에서 사는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이 교류모임을 가지였다.총련 시가현본부에서는 동포사회에서 금싸래기와도 같은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이 숭고한 애국의 사명감을 지니고 총련조직강화와 민족교육발전, 민족성고수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도록 하기 위해 이 모임을 조직하였다.사범교육학부 졸업생인 총련 시가현본부 위원장의 축하발언에 이어 공학부 졸업생인 부위원장이 지역안의 졸업생들의 눈부신 활약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던 졸업생들은 출신학부별로 흥겨운 노래춤판도 펼쳐놓았다.
총련 시가조선초급학교를 적극 후원하자는 정치경제학부 졸업생 심영도동포의 제의로 모임은 고조를 이루었다.참가자들은 민족교육의 발전에 너도나도 한몫할 굳은 의지를 가다듬었다.
이번 모임의 성과에 토대하여 총련 시가현본부에서는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출신 동포들과 조선고급학교 졸업생들도 적극 망라하여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폭넓게 벌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나가고있다.
학부형들의 탄복
얼마전 일본 각지의 우리 학교들에서 개학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이역의 꽃봉오리들이 새 교복을 입고 웃음발을 날리며 민족교육의 꽃대문안에 들어서는 모습은 참으로 환희로왔다.학교의 교직원, 재학생들과 지역동포들은 신입생들의 앞날을 열렬히 축복해주었다.그 광경을 바라보며 학부형들은 저저마다 흥분된 목소리를 터치였다.
도꾜에서 살고있는 조영순녀성은 자기 가정은 3대에 걸쳐 우리 학교와 인연을 맺고있다고 하면서 이번에 총련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에 입학한 자기 아들이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처럼 조국과 총련을 떠받들고나갈 어엿한 기둥감으로 될것이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하였다.
후꾸오까조선초급학교에 아들을 입학시킨 정문철동포는 너도나도 친형제가 되는 우리 학교에서는 누구나 건전하고 훌륭한 인간으로 될것이라고 말하였다.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개학식에 학부형으로 참가한 전독인동포는 우리 학교야말로 민족성을 키워주는 둘도 없는 곳이라고 하면서 이런 곳에서 자기 아들도 조선민족의 기상을 높이 떨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것이라는 락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