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5.0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아야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재일동포들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나라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한 경지에 올려세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는 해외공민의 긍지와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애국사업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활발히 진행되는 경축공연준비사업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이 오는 9월 《우리의 국기》라는 주제의 대공연무대를 펼치게 된다.

총련 금강산가극단과 도꾜조선가무단을 비롯한 예술단체성원들과 음악애호가들, 각급 조직과 단체들에 속해있는 동포들과 학생들이 출연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국가건설업적과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맺으신 혈연의 정,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우러르며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총련의 투쟁력사를 되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재일동포들의 굳센 의지를 과시하자는데 공연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또한 동포사회가 언제나 우리 노래, 우리 장단으로 흥성거리게 하여 민족문화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데도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대공연 《우리의 국기》실행위원회 결성모임이 얼마전 총련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지금 문예동성원들은 주체예술의 자랑스러운 화폭을 펼쳐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단체로서의 총련의 본태를 더욱 뚜렷이 과시하자고 하면서 공연준비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동포들의 열의도 대단하다.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며

지난해 9월 기후현에서 시작되였던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순회공연이 지난 3월말 나가노현에서의 공연을 마감으로 막을 내리였다.이 나날 가극단성원들은 17개 지역을 순회하였다.

흥겨운 노래춤가락속에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인 공연은 각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지울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그들을 총련애국위업에로 힘있게 고무하였다.

역시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보면 힘이 난다는것이 관람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순회공연의 나날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동요와 좌절을 모르는 동포사회의 거세찬 애국애족의 숨결을 페부로 느낀 가극단성원들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해외교포예술인들답게 동포들의 정서와 심리에 맞는 예술활동으로 그들의 애국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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