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8.0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총련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호평받는 과외수업

총련 도찌기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과외수업이 학생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이곳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새로운 교수방법, 과외교양방법들을 창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왔다.

학생들에게 산지식을 배워주는데서 과외수업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은 그들은 매주 토요일을 과외수업의 날로 정하고 총련 조선대학교의 이름있는 교원들과 교육실습생들을 초청하였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과외수업은 국어, 리과, 보건, 예술, 정보기술 등 그 범위가 매우 넓다.

학생들 누구나 토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얼마전에도 과외수업이 진행되였다.조선속담에 대한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교원의 수업도 재미있었고 교육실습생들이 준비한 알아맞추기경연도 대인기를 끌었다.

과외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결과 크지 않은 이 학교에서 알찬 열매들이 무르익고있다.

애국위업의 대를 이어갈 기둥감들을 키워내려는 이곳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학교의 교육환경은 부단히 개선되고있다.

모교에 대한 한없는 사랑 안고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각급 조직들이 민족교육지원사업에 앞장서고있다.

얼마전 조청 오사까부본부의 여러 지부성원들은 조청 나라현본부성원들과 함께 총련 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에서 특색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동포사회에서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모교의 학생들의 학과학습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조직한 행사이다.

여기에 참가한 거의 모든 조청원들이 이 학교 졸업생들이다.

알아맞추기경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조청원들은 학생들과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학생들의 기쁨은 한량없었다.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올해초 이 학교에 배치되여왔다는 한 녀교원은 모교를 사랑하고 민족교육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이곳 조청원들의 진정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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