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8.1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마음속에 조국을 안고 살아야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조국의 강성과 번영에 이바지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애국의 노래 긍지높이 부르며

공화국창건 75돐경축 재일동포대공연 《우리의 국기》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대공연에서는 조국인민들과 재일동포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는 노래들인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와 《우리의 국기》,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가 대합창의 형식으로 울려퍼지게 된다.

총련의 각급 학교 학생들로부터 총련과 녀성동맹의 고문들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 동포들이 무대에 나서게 된다.

출연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더욱 빛내이고 동포사회가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게 하자고 하면서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공연실행위원회에서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인 련습도 할수 있도록 동영상편집물을 제작하였다.

이미 여러 차례의 합동련습이 있었으며 8월말과 9월초에는 최종련습이 진행되게 된다.

9월의 뜻깊은 경축무대에서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긍지를 구가하려는 동포들의 지향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절찬받은 특별공연

얼마전 총련 금강산가극단이 효고현에서 특별공연무대를 펼치였다.주제는 《상봉》이였다.

독무 《장고춤》, 민족타악기연주와 무용 《민족의 환희》, 장새납독주와 가야금병창 《강성부흥아리랑》 등 14개 종목이 무대에 올랐다.

민족악기의 고유한 음색, 흥취나고 건드러진 장단에 맞추어 가극단예술인들이 펼쳐놓은 아름다운 민족예술무대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종목이 바뀔 때마다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특히 효고현출신인 인민배우 리영수동포의 독창 《아 내 조국》은 열렬한 절찬을 받았다.

모든 작품들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게 하는것들이였다.

공연마감에는 녀성동맹지부의 어깨춤소조 성원들이 흥겨운 춤판을 펼치였다.

관람자들은 한결같이 금강산가극단은 말그대로 수준있는 예술단체이다, 정말 특색있는 공연이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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