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로동자로부터 인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정성환

로동자로부터 인민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 정성환

주체112(2023)년 11월 30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예술부문 창작가들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 정성환선생은 인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가사와 시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공화국의 시문단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재능있는 시인이다.

하지만 그가 오늘처럼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 되리라고는 그자신도 미처 생각지 못하였다.

정성환선생의 어린 시절 꿈은 비행사가 되는것이였다.

하지만 중학시절 뜻밖에 다친 허리로 하여 그의 사회생활의 첫자욱은 어느한 옷가공공장에서부터 찍혀지게 되였다.

이에 대해 작가는 자기의 수기에 이렇게 썼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도 일곱딸후에 낳은 맏아들에 대한 기대를 더는 가질수가 없었다.》

그러나 젊은 혈기를 도무지 덮어버릴수 없어 몇달후 그는 건강을 념려하는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기중기운전공이라는 새 직업을 택하게 되였다.

천리마거리건설로부터 문수거리건설까지 10여년의 로동생활은 그가 당을 받드는 로동계급의 뜨거운 마음과 진실한 동지적사랑을 가슴벅차게 체험한 참으로 귀중한 나날이였다.

그 나날의 못잊을 체험을 그는 짬짬이 일기장에 담았고 그것은 그대로 《나의 창문》, 《우리 세포비서》와 같은 시가 되여 잡지와 신문에 발표되였다.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품은 평범한 로동자의 남다른 시적재능의 싹을 귀중히 여겨 그를 김형직사범대학 작가양성반에 불러주었고 그후에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로 내세워주었다.

그때부터 그는 아름다운 우리 시대, 인민의 생활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또 썼다.

가사 《승리거리》, 서정시 《건설자들이 지나간다》, 《보배처녀들》, 《우리 당이 자랑스러워》, 《탄부》를 비롯하여 그가 창작한 시들은 사회주의의 높은 령마루를 향해 힘찬 진군을 다그치던 우리 인민을 크게 고무하였다.

1990년대초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정성환선생은 눈비사나운 엄혹한 겨울에도 자기의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에 담아 가사 《너를 보며 생각하네》를 창작하였다.

그가 창작한 가사를 세심한 손길로 다듬어주시여 명곡으로 완성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 《너를 보며 생각하네》는 곡도 좋지만 가사가 더 좋다고, 가사에서 우리 사회주의조국의 굳센 기상과 모습을 소나무에 비유하여 잘 형상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수령님께서 생전에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하시였다고, 우리는 이 노래를 들으며 랑만을 가지고 꿋꿋이 살아야 하고 새세대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끝까지 혁명을 해야 한다고 하시였으며 이 노래 가사에는 조선의 기상, 조선의 슬기, 조선의 모습이 다 반영되여있다고, 이 노래는 철학성이 있는 노래라고 여러차례에 걸쳐 높이 평가하여주시였다.

그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심장에 간직한 작가는 미제의 악랄한 전쟁책동속에서 조국의 푸른 하늘을 목숨바쳐 지켜가는 비행사들의 심정을 담은 가사 《은빛날개》를 창작하여 내놓았다.

어린 시절 비행사가 되려던 랑만적인 꿈이 한편의 가사로 되고만것이였다.

이어 작가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혁명령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빨찌산식강행군길에 걸음걸음 따라서는 마음으로 가사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을 창작하였다.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평생 공격전에 계신 우리 장군님을 전설적인 령장으로 형상한 노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을 온몸으로 체득한 작가만이 내놓을수 있는 명곡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병치료를 위해 두차례나 강력한 의료진을 무어주시고 귀한 보약재까지 보내주시는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한 평범한 작가에게 바쳐진 태양의 따사로운 빛은 로동자였던 그를 온 나라가 다 아는 시인으로 영광의 단상에 올려주었고 열번도 더 쓰러졌을 죽음의 고비에서 친부모도 한번밖에 줄수 없던 육체적생명을 또다시 안겨주었다.

하기에 그는 민족대국상의 나날 생의 은인이시고 스승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으로 몸부림치며 가사 《그대는 어머니》를 창작하였다.

그것은 정녕 한편의 가사이기 전에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삶과 운명을 다 맡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 조선로동당을 우러러 터치고싶었던 시인의 심장의 토로였고 우리 인민모두의 진정의 목소리였다.

작가에게 베풀어지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성환선생이 쓴 가사 《뿌리가 되자》의 표현들을 명표현들로 고쳐주시여 시대의 명작으로 빛을 뿌리게 하여주시였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가 삼가 올린 편지에 사랑의 친필도 남겨주시였다.

하기에 정성환선생은 이렇게 말한다.

내 한생 받아온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을 그대로 노래한것, 바로 이것이 나의 시이고 나의 노래이라고.

오늘도 정성환선생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한없이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심정을 담은 작품창작에 심혈을 쏟아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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