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4.4

애국의 주로에서

얼마전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운동장에서 재일본조선인륙상경기협회의 주최하에 제7차 동포달리기대회가 진행되였다.《모이자, 즐기자, 달리자, 이어가자!》라는 주제의 대규모체육행사이다.

희망하는 동포들은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것이 대회의 우점이다.초급학교학생들로부터 고령의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폭넓은 계층이 참가할수 있으니 누구나 좋아한다.해마다 대회가 열릴 림박이면 동포사회는 류다른 흥분으로 설레이군 한다.지역별, 조직별로 맹훈련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 동포들은 뉴대를 더욱 깊이한다고 한다.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온 동포들이 앞을 다투어 학교운동장으로 달려왔다.그들은 서로서로 마음합쳐 힘차게 내달리면서 영원히 애국의 주로를 이어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새세대들을 적극 내세워

총련 히로시마현 니시지부가 조청과 청상회 등 청년단체들이 애국운동에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사업을 잘하고있다.총련조직의 적극적인 고무밑에 조청지부와 지역청상회는 최근 각종 대중행사들을 발기하고 실행에 옮기고있다.얼마전에 열린 신입생 및 졸업생축하모임도 그중의 하나이다.모임에서는 먼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유희오락경기가 진행되였다.이어 각급 학교 졸업생들과 신입생들이 동포사회의 열렬한 축하속에 소개되였다.주최측인 조청지부와 지역청상회는 체육복과 도서 등 입학 및 졸업기념품들을 신입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전달하였다.동포들은 새세대들이 조직하는 이런 모임이 정말 좋다고, 애국의 대가 이어지고있는것을 보게 되니 더욱 기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동포사회의 격려를 받으며 조청원들과 청상회원들은 모범창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학교지원사업에 더 큰 힘을

총련 야마구찌현본부에 조직되여있는 교육대책협의회가 맹렬히 활약하고있다.협의회에는 총련 야마구찌현본부와 시모노세끼지부 일군들,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 교원들,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일군들과 아버지회, 어머니회성원들 등이 망라되여있다.그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열고 학교지원과 학생인입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있다.

그들의 머리속에는 학교지원이 첫째라는 관점이 확고히 자리잡고있다.

애국위업과 동포사회의 미래를 담보하는 학교를 위한 사업에 아무리 땀방울을 바쳐도 힘들지 않다는것이 이들모두의 진심의 목소리이다.

누구나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 아이들을 당당한 조선사람으로 키우자면 우리 학교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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