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人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4.5.30

애국의 꽃을 계속 피워가리

얼마전 도꾜지역의 녀성동맹고문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들은 조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자기들이 걸어온 애국의 발자취도 더듬었다.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조국의 하늘가를 우러르고 이역의 아들딸들을 부르는 조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새힘과 용기를 얻군 하던 그들이였다.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을 금싸래기처럼 아끼고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으로 녀성동맹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녀성들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혈연의 정과 마음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하시며 조국멀리 이역땅에서 불굴의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안고 애국헌신의 삶을 빛내여나가고있는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에게 영광과 행복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은 그들의 열정의 피가 식지 않게 해주는 열원이고 전진의 힘찬 추동력이다.

애국의 나날을 돌이켜보는 고문들의 얼굴마다에는 생기가 넘쳐흐르고있었다.그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애국의 꽃을 피워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행사를 보장한 조청원들은 고문할머니들의 모습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그들처럼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의다지였다.

모임에서는 각 지부들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되였다.18년전에 조직된 아다찌지부의 노래소조는 조국과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불러 고문들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기층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이 기층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조청지부와 반들을 조직사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조직으로 꾸려나가고있다.또한 강의와 강습, 학습회와 경험교환모임을 자주 열어 지부일군들의 자질을 높여주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깅끼지방 조청지부위원장모임이 진행되였다.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여 대중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리자는데 모임의 목적이 있었다.

여러 지부위원장이 연단에 올랐다.조청 오사까 이꾸노니시지부위원장은 조청반들을 강화하고 동맹원대렬을 확대한 경험에 대하여, 효고현 아마가사끼니시지부위원장은 참신한 선전교양사업으로 동맹원들을 조직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운 성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하여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깊이 연구하면서 자기 단위에서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찾았다.

경험교환모임을 마치고 자기 단위로 돌아간 일군들은 애국운동의 앞장에 우리 조청이 서자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고있다.

모든 기층단위들을 총련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이런 일군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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