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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
《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투쟁이 있는 곳에 노래가 있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는 투쟁이야말로 신념의 노래, 락관의 노래를 낳는 터전이며 혁명의 노래소리 높이 울리는 곳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새겨져있다.
노래로 시작되고 노래로 전진하며 노래로 승리하는 우리 혁명!
걸음걸음 노래와 함께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년대들이 다시금 되새겨진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천교령의 눈보라속에 조선혁명이 그대로 묻혀버리느냐 마느냐 하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 항일의 투사들을 강잉히 일으켜세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지어 부르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였다.가렬하였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은 노래 《결전의 길로》를 부르며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맞받아 돌진해나갔고 전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쏠라닥거릴 때에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억척불변의 신념을 담은 가요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해나섰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원쑤들은 조선이 전후의 페허속에서 백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천리마 달린다》의 노래높이 비약의 시대를 탄생시켰으며 《자력갱생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며 사회주의건설의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지 않았던가.
지구상에 반사회주의광풍이 몰아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노래 《신심드높이 가리라》, 《승리의 길》을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왔다.
력사상 처음으로 음악정치라는 새로운 정치방식을 창조하시고 장쾌한 음악포성으로 천만의 심장에 불을 지피시며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공훈국가합창단의 방사포일제사격과 같은 혁명군가로 우리 인민을 불러일으켜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을수 없다.
진정 이 땅에 높이 울려퍼진 음악포성은 우리 인민에게는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승리의 진군가였고 적대세력들에게는 공포와 절망, 수치와 패배를 안겨주는 징벌의 뢰성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그대로 이 땅우에 노래로 전진하고 승리하는 자랑찬 력사를 펼쳐가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한편한편의 노래가 시대를 격동시키고 천만의 심장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하여주는 힘찬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지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손길아래 얼마나 많은 명곡들이 태여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전인민적대진군의 발걸음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는것인가.
새해 첫아침 가요《우리의 국기》의 악보에 노래가 대단히 좋다고, 전체 인민의 감정이 담긴 훌륭한 노래 창작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활달한 필체를 남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가슴을 친다.
지난 2월 건군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공연을 관람하시던 그날 녀성3중창과 남성합창 《우리의 국기》를 몸소 재청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격정속에 어려온다.
장내를 무한한 격동과 흥분에 휩싸이게 한 장중한 선률과 더불어 우리 인민모두가 더욱 가다듬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랑하는 조국을 위한 길에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앞당겨올 철석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음악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고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즐겨부르는 노래가 있다.하지만 오늘 우리 조국과 같이 노래가 시대와 혁명의 전진을 추동하는 억센 힘으로 되고 강산을 진감하는 노래포성과 더불어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있어본적이 없다.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휘황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노도와 같이 진군해나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사회주의진군가를 우렁차게 울리며 자기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힘차게 매진할것이다.
장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