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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악의 공헌자/한시형
한 시 형 (1925-2000)
1925년 9월 27일 평양에서 출생하여 9살때부터 노래와 풍금을 배우면서 음악공부를 시작하였다.
1942년경부터 작곡을 시작하였으나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그의 작품들은 빛을 볼수 없었고 그의 희망대로 음악가로도 될수 없었다.
1945년 8.15광복을 맞이한 이후 《보통강개수공사의 노래》를 창작하였으며 1948년경에는 관현악곡 《조선민요조곡》을 창작하였다.
이밖에도 《꽃피는 마을》, 《우리네 일터》를 비롯한 여러편의 가요들을 창작하였다.
그후 중앙보육원 음악교원을 거쳐 최승희무용연구소 음악교원으로, 연주가로, 작곡가로 활동한 그는 수많은 민요들을 채보정리하고 편곡하였으며 《가야금산조》를 채보정리한데 이어 최승희가 출연하는 춤곡들을 편작하였다.
이밖에도 조선음악장단을 채보정리하여 수강생들에게 장단을 배워주기도 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가극 《마을의 경사(1막 3장)》, 《영웅대오는 앞으로 전진한다》, 《총을 메고 강을 건는다》, 《나가자 승리의 한길로》, 무용극 《맹세》를 비롯하여 많은 전시가요들과 관현악곡들을 창작하여 인민군장병들과 후방에서 싸우는 인민들을 힘있게 고무하 였다.
전후에는 조선작곡가동맹 중앙위원회 고전분과위원회와 조선음악출판사 편집부에서 사업하면서 아동합창곡 《시내물》, 동요 《수박따기》, 《학습을 다하고서》, 아동가극 《우리 꽃동산》, 《아동방송개시곡》을 창작한데 이어 《인민보건체조음악》, 가요 《고마워라 인민주권》, 《노을》, 《로동은 노래라네 기쁨이라네》를 비롯하여 그 시기 명곡으로 널리 알려진 《당의 기치따라》를 작곡하였으며 《여기도 청산리 저기도 청산리》, 《내 조국을 지켜 간다오》, 《사시절 좋구 좋네》, 《10대정강의 노래》, 《바다는 좋네》 등 수많은 가요들을 창작하였다.
이밖에도 기악곡 《조선무곡》과 《타악기교측본》, 무용곡 《천리마단조공》, 《흥겨운 새납소리》 등 수십곡을 창작하였다. 그리고 3권으로 된 《성악훈련곡집》(고음, 중음, 저음용)을 출판하였으며 함경남북도와 평안남북도, 경기도의 많은 민요들을 채보하고 음악으로서의 가사도 채보하여 《가사집》을 발행하는데도 기여하였다.
그는 오랜 공훈예술가로서 인생의 로년기에 접어들었지만 청춘의 기백을 안고 우리 나라 고전음악들인 고구려, 백제, 발해, 신라와 고려음악들을 발굴정리하였다. 성악곡 92편, 기악곡 52편, 무용곡 117편, 가무곡 19편중에서 고구려음악 51편, 발해음악 60편, 백제음악 7편, 가야음악 5편, 신라음악 2편, 고구려, 백제 탈춤곡 21편, 고려시기 음악 69편을 선출하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기쁨을 드리였으며 주체86(1997)년 5월 14일에 치하의 말씀을 받았다.
그후 세나라시기와 고려시기 음악들을 더 발굴하고 1천여곡이 넘는 곡집을 발행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오다가 2000년 9월 7일에 사망하였다.
한시형작곡집: 당의 기치따라
작곡가 한시형이 창작한 작품들중에서 위대성주제작품들을 묶었다.
문학예술출판사/ 2016년/ D5/ 220페지
차례
가요
위대한 수령 김일성원수/집체…9
수령님 걸으신 들길을 가면/전병선…11
어버이 그 사랑 노래합니다/윤석범…12
백두산은 장군님모습/집체…13
당의 기치따라/집체…14
그 이름 따라 인민은 나아가네/정문향…20
10대정강의 노래/송찬웅…25
재봉대어머님/박명도…30
도천리의 윷놀이/전병선…31
삼수갑산 발방아/윤동향…33
내 조국을 지켜간다오/림호권…35
내 조국/리찬…38
3대혁명 한길우에 청춘을 빛내여가자/리영백…39
고마워라 인민주권/전동우…40
백두고원/정문향…43
여기도 청산리 저기도 청산리/박산운…48
로동은 노래라네 기쁨이라네/김조규…49
천리마단조공/박필모…52
천리마작업반에 자랑도 많다/전동우…53
새 승리를 향하여/리찬…55
빛나는 5개년계획/박산운…56
우리는 지하초병/리필모…59
모두다 석탄고지점령에로/송찬웅…61
여섯개고지행진곡/리호일…63
서해갑문 넓은 길은 사랑의 길이라네/한덕수…64
꾀꼴새 우는 마을/박산운…66
강냉이농사 대풍이 들었네/박필모…68
풍년맞이 새봄/리호…70
릉라도의 봄/리안희…72
등산기록을 세웠다오/한덕수…73
종다리/전동우…75
뽕따러 가세/박원철…78
협동조합 좋을시구/김북원…80
출항의 배고동 울리네/안창만…82
바다는 좋네/김순석…83
저 바다로/리철…86
우리네 바다농사 풍년일세/류민호…88
우리의 자랑 우리의 보람 노래되여 울려가라/박필모…89
가정살림 알뜰히 하세/박필모…94
가정일 덜어지니 노래 넘친다오/손범수…95
우리모두 전기를 절약하자요/박필모…96
나라살림 우리 살림 알뜰히 꾸려가세/박필모…97
사시절 좋구좋네/집체…99
산에 들에 나무를 심네/박필모…101
방목공의 기쁨/집체…103
꽃속에 노래불러/김기수…105
즐거운 우리 무대/집체…107
노래를 부르자 청춘의 노래/최원근…109
청춘의 노래/김학연…111
4.19항쟁가/전동우…112
원쑤 미제야 저주를 받아라/한명천…113
노을/한찬보…114
산나물/김귀련…117
그리운 그대 품에 돌아가리라/정서촌…118
영광을 조선인민군대에게/리찬…119
조선인민군찬가/집체…120
승리자들의 노래/리찬…121
우리는 승리한 공화국의 녀성/정서촌…123
혁명전사행진곡/김순석…125
영웅의 대오는 전진한다/안룡만…128
총을 메고 강을 건는다/리맥…130
기다리는 마음/라승찬…131
웨쳐라 해안포/김순석…132
날으라 제비야/오석윤…135
전우가 남긴 노래 우리 부른다/전동우…136
미제의 각을 뜨자/송찬웅…137
통일을 이룩하자/계정균…138
나는나는 드릴래 빨간 산딸기…139
산골물 마시며 자란 사람들…140
반장동문 어델 갔을가…141
이동방목 떠나네…142
보고싶은 동무들의 일터를 찾아…143
네가 벌써 어엿한 대학생 되여…144
어이하여 소식 한장 없으셨나요/리수덕, 길략건…145
기생점고…146
대장님 나를 살려주…147
무엇을 이렇게 꾸물거리나…148
착취없고 압박없는 이 세상 수령님은덕일세/백인준…149
원수님의 뜻을 따라/남응손…150
내 마음에 피는 꽃/홍창원…151
그리운 평양/안정기…152
설맞이노래/윤동향…153
우리모두 나라의 왕/한관호…154
새힘이 솟지요/김련호…155
학습을 다하고서/윤복진…156
풍년의 노래/박세영…157
동물원구경/윤복진…161
산가지놀이/리명근, 박문영…162
전투놀이/김순석…163
돌아라 탈곡기/정서촌…164
시내물/윤복진…165
아기기차/윤복진…167
우리 서로 다정히 노래 부르자/한찬보…168
백두산의 고향집/박문영…169
우리 아기 인민군대 꼬마전사다/윤복진…170
우리는 맹세한다/리맥…171
선참 드렸죠/김정태…173
기악곡
조선무곡…174
북춤…181
들판에서…189
인민보건체조(1)…197
인민보건체조(2)…200
무용곡
무사춤…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