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제12차전국료리기술경연이 5일부터 7일까지 평양면옥에서 진행

제12차전국료리기술경연진행

《로동신문》2024.2.10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12차 전국료리기술경연이 5일부터 7일까지 평양면옥에서 진행되였다.

성, 중앙기관부문, 인민봉사지도국부문, 평양시와 각 도(직할시)급양봉사부문, 대외봉사부문, 가정주부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는 기술경연, 시범출연, 특기경연, 명료리전시회 등이 있었다.

기술경연에 참가한 청류관, 류경관, 평양호텔, 함경남도, 모란봉구역종합식당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료리사, 접대원들은 급양봉사활동을 벌리는 나날에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참가자들은 섭조개국, 메기찜, 버섯볶음, 빙수를 비롯한 료리와 음료들을 독특한 맛과 향기, 원색을 잘 살리면서 제정된 시간에 훌륭히 만들어 내놓았다.

세련된 료리솜씨와 기술로 통자라찜, 닭고기락화생볶음, 홍차를 만든 여러 단위의 우수한 료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은 경연을 이채롭게 하였다.

원산시 송도원유원지사회급양관리소 명승식당, 신의주시사회급양관리소 남상추어탕집의 참나무버섯새우소찜, 붕어튀기를 비롯하여 자기 지방의 특성을 잘 살린 료리들이 출품된 명료리전시회와 평천구역, 대동강구역, 만경대구역 등의 가정주부들이 펼친 료리경연도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9일에 진행된 페막식에는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상업상 곽정준동지, 인민봉사지도국장 리용민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료리사, 접대원들, 평양시안의 가정주부들이 참가하였다.

페막식에서는 심사결과가 발표되고 우수하게 평가된 단체와 출연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증서가 수여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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