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고마운 우리 학교

머 리 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종래없이 어렵고 복잡한 환경이 조성되고있다. 그러는 속에서도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자기들의 학교를 굳건히 지켜내고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있을세라 책임적으로 원격수업을 집행해나가고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동무들과 같이 공부할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면서 제각기 집에서 콤퓨터화면을 통하여 선생님과 동무들을 만나 열심히 공부하고있다.

각지의 우리 학교 학부모들과 동포들역시 우리들의 꿈이며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며 그들의 학업에 불편이 없도록 성심성의를 다하여 도와나서고있다.

문예동중앙에서는 조성된 상황에 대처하여 총련이 주동적으로 취한 대책아래 우리 학교 교원들과 각급 기관 일군들,동포들속에서 창조된 긍정과 미담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교와 동포들에 대한 감사의 심정들을 담은 글들을 이렇게《문집》으로 묶었다. 

2020.5

차   례
≪시≫
1.마음의 보금자리/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배명철
2.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온라인수업을 준비하면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백명희
3.화면에 비치는 그 모습은 -온라인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보며-/도꾜조선중고급학교 강명세
4.보물/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 곽정아
5.보답/도꾜조선제9초급학교 김민화
6.교실에 핀 벗꽃/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리혜선
7.만나고싶은 너희들에게/혹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 최미령
8.학생들에게 즈-무인!(zoomイン)/기다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한미우
9.동시 국어공부《제1과》/서정인    
10.동시  우리모두 함께 있어요/양금녀
 11.서정시 총련마스크/김성철
≪글≫
1.원격수업에서 배운 첫 우리 말/기다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학부모 김성희
2.곽밥에 깃든 사랑/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초급부3학년 조아림
3.어서 학교로 가고싶어요/기다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 초급부 5학년 김사야
4.나・너・하나!/지바조선초중급학교 배수찬
5.아이들을 그리면서/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김가야
6.미래에 대한 책임/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 정준선
7.계속 살아있는《올(ALL)아이찌》의 정신/나고야조선초급학교 김성년
8.래일에는 꽃이 핀다/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리란숙
9.조선학교아이들에게/이꾸노조선초급학교 교원집체작
10.깨닫게 해준것/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리순혜
11.해마다 베풀어주시는 사랑어린 귀중한 돈/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 고건식
12.나의 시간/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박상혁
13.고마운 우리 학교/도찌기조선초중급학교 학부모 박수경
14.정성어린 사랑의 마스크/니시고베조선초급학교 학부모
15.단상 늘 외우는 말/한성우
16.수필 특효약/맹복실
17.수필 그날의 감동처럼/심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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