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군중예술활동의 위력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7월 13일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으로 시련을 박차며 양양한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나아가자

군중예술활동의 위력

《우리 군예술소조공연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우리에게 큰 힘을 안겨주는 공연입니다.참으로 우리 군에서 이룩되는 많은 성과들에는 군예술소조원들의 노력도 크게 비껴있습니다.》

이것은 온 나라에 군중예술소조활동을 잘하기로 소문난 창성군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이다.

혁명의 노래로 투쟁의 희열과 랑만을 백배해가는 우리 인민의 신심에 넘친 모습은 창성군인민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 예술의 대중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힘있게 울려퍼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몇달전 창성군안의 여러 농장에서는 긴장한 모내기전투를 앞두고 군예술소조공연을 보여줄것을 열렬히 요청하였다.

군예술소조원들이 그 요청을 쾌히 받아들인것은 물론이다.

그들은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군안의 많은 단위들을 순회하면서 계기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수십차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매 종목이 당정책적대가 뚜렷하면서도 당결정관철투쟁으로 들끓는 군의 현실을 생동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이들의 공연활동은 군안의 공장, 기업소들과 농장들에서 관중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있다.

《절세위인들과 창성》,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 《제힘이 제일이다》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보면서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남다른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 힘차게 떨쳐나서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진다는것이 군안의 주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시대적분위기는 물론 당결정관철을 놓고 군안의 여러 단위에서 찾아보게 되는 긍정적인 모범들과 극복해야 할 문제점들도 민감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창성군예술소조공연은 한번한번이 혁명적랑만과 분발의 힘을 배가해주는 참신한 선동과정, 위력한 교양과정으로 되고있다.

이렇듯 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정이 진실하게 비낀 공연, 당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과 필승의 락관이 그대로 담겨진 공연인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창성군예술소조원들가운데는 군당위원회일군도 있고 로동자, 농업근로자들도 있으며 유치원교양원도 있다.직위와 초소는 다르고 맡고있는 임무도 하나같지 않지만 이렇게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예술소조에 망라되여 지향과 열정을 합쳐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일감이 많고 애로가 많을수록 혁명적인 예술에서 힘과 용기를 더욱 가다듬으며 마음과 마음을 합쳐가니 시련이 아무리 크다 한들 이런 사람들의 얼굴에서 어떻게 밝은 웃음을 지워버릴수 있겠는가.

다름아닌 대중자신이 생활과 투쟁에서 찾은 희열이고 랑만인것으로 하여 군중예술활동의 위력은 이처럼 큰것이다.

이것은 오직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된 우리 사회에서만 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며 힘겨울수록 서로 돕고 이끌며 고난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아름다운 혁명적락관의 세계이다.

본사기자 김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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