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조국의 노래 부르며 혁명의 먼길을 왔다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9월 7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없이 울려퍼지는 열렬한 애국의 노래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조국의 노래 부르며 혁명의 먼길을 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에 대한 문학예술작품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싸워나가게 하는 힘있는 수단입니다.》

위대한 우리 조국은 자기의 력사에 시대의 명곡들을 수없이 새기였다.

그 한편한편의 명곡들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렬한 사랑의 분출이고 순간도 떨어져선 살수 없는 그 품을 영원히 지키고 빛내이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이다.

우리 인민은 기쁠 때에도 힘겨울 때에도 조국에 대한 노래를 높이 부르며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왔고 앞으로도 그 노래들을 삶과 투쟁의 기치로 삼고 부강번영할 래일을 안아올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빛나는 조국》

노래에는 당대의 사회상과 인민들의 사상감정이 그대로 반영된다.

해방을 맞이한 조국땅은 그 어딜 가나 환희와 격정의 바다였다.농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기름진 논밭에 한알의 곡식이라도 더 심기 위해 투쟁하였고 로동계급은 공장을 복구하고 기대를 살리며 일터마다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가요 《빛나는 조국》은 인민이 주인으로 되는 새 나라를 건설하던 이 력사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창작되였으며 세상에 나오자마자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켰다.

인민조국, 민주조선!

나서자란 고향은 있어도 참된 인생을 꽃피울 조국은 없었고 자기의 말과 글, 대대로 내려오던 미풍량속마저 빼앗겼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이 땅은 더없이 소중하고 영원토록 빛내이고싶은 삶의 터전, 행복의 보금자리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건국의 나날에는 애국미헌납운동 등을 힘있게 벌리며 조국을 받들었고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바로 그 한치의 땅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였던것이다.

청소했던 우리 공화국이 어떻게 세계의 《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와 맞서싸워 승리할수 있었는가.

이 물음에 가요 《빛나는 조국》의 한 구절이 대답을 주고있다.

조선아 조선아 영원무궁 만만세

《천리마 달린다》

그 시대에 산 사람도, 그 시대를 돌이켜보는 사람도 누구나 무한한 긍지로 가슴부풀게 하는 위대한 천리마시대,

이런 시대의 벅찬 숨결을 안고 태여난 가요 《천리마 달린다》는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의 길동무였고 기적을 낳는 힘의 원천이였다.

백전백승 로동당 새시대를 열었다

천리마의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자

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은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걸으면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매일과 같이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고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 빈터에서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워 온 세상에 천리마조선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였다.

당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어느 한 나라의 인사는 자기가 집필한 책의 머리글에서 조선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진 나라이지만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젊은 청춘의 나라로서 계속 힘찬 전진을 하고있다고 썼다.

천리마시대, 이는 천리마의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아 내달리던 우리 인민의 불타는 애국열의가 떠받든 고귀한 부름이였다.

《사회주의 지키세》

《사회주의 지키세》, 이 노래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1991년이다.

그러나 이 노래의 생명력은 우리 조국력사에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최대로 발휘되였다고 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 련이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

사회주의조선이 과연 어느 길로 나가겠는가를 세계는 주시하였다.

이러한 때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는 《사회주의 지키세》의 노래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굶어죽어도 기계설비만은 베고 죽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풀죽을 먹으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엄혹한 식량난속에서도 쌀이 아니라 일감을 달라고 하던 우리 인민,

사회주의조국은 곧 생명이라는 철석의 신념, 고난을 헤치며 가는 길이 더 좋은 래일을 마중가는 길이라는 혁명적인생관이 우리 인민모두를 시련을 박차고 꿋꿋이 일어서게 하였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게 하였다.

사회주의를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라는 력사의 진리가 그대로 조국을 떠받드는 정신적주추가 되였다.

가요 《사회주의 지키세》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왜서 그리도 불패이고 억척불변한가에 대한 힘있는 선언이였다.

《조국찬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애국가-《조국찬가》!

명곡의 장중한 선률을 되새겨보느라면 위대한 태양의 모습으로 빛나는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의 세찬 퍼덕임소리가 들려오는듯싶다.

가사의 구절구절을 외워보느라면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 눈앞에 어려와 가슴뿌듯해짐을 금할수 없다.

바로 여기에 이 명곡의 신비한 감화력과 견인력이 있다.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그 어느 시대에나 강렬했고 무한대한 힘을 낳는 원천이였다.주체조선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의 애국의 감정은 더욱 거세차게 폭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우리 조국,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고 억센 기상이 하늘에 닿은 존엄높은 강국의 한 성원된 긍지와 자부심은 수천만 아들딸들을 애국의 전호에 내세우고있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태여나고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조국에 대한 찬가들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치고있다.

위대한 우리 조국을 영원히 사랑하리라.

생명이 다할 때까지 무궁토록 받들리라.

본사기자 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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