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각지에서 성대히 경축

주체110(2021)년 9월 10일

공화국의 전체 인민이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3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70여년이 시대와 력사우에 거연히 솟아 빛나는 이날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비약하며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위용떨치는 강국의 공민된 크나큰 자긍심,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만방에 빛내이려는 전인민적인 강렬한 지향이 조국땅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세차게 분출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충성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강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군중들도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영광을 찾아주시고 한평생을 다 바쳐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수령영생의 대화원으로 훌륭히 꾸려진 광장공원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였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한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참가자들이 수도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평양시안의 여러곳을 참관하였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방문한 그들은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은 경축행사참가자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고귀한 청춘을 바친 혁명전사들의 삶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영생한다는것을 심장깊이 간직하였다.

경축행사참가자들은 력사적인 당대회와 당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가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도 참관하였다.

경사로운 9월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중앙과 지방에서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공화국창건 73돐을 경축하여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음악회가 있었다.

무반주합창 《빛나는 조국》, 녀성독창과 합창 《위대한 내 나라》, 남성독창 《나에게 말해주네》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나라, 인민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우시고 빛내여주신 위대한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음악회 무대에는 관현악 《애국가》, 《바다 만풍가》, 피치카토를 위한 현악합주 《이 강산 하도 좋아》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된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교향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로 펼쳐보인 음악회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혁명연극 《혈분만국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을 통하여 관람자들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투쟁으로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는 사상과 오직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길만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 길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평양교예극장과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는 종합교예공연과 요술공연이 펼쳐져 뜻깊은 9월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은 3대혁명전시관앞에서 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치는 종목들로 경축공연무대를 펼쳐놓아 명절을 맞는 수도의 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 평양시예술선전대 등이 수도의 곳곳에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인민의 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공화국의 약동하는 기상을 특색있게 형상한 혼성2중창 《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 독연 《복》, 남성독창 《우리의 사회주의 세상에 으뜸일세》를 비롯한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만경대구역, 사동구역,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곡산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의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원들도 야외공연으로 통일광장, 선교영화관, 광복지구상업중심 등 수도의 거리들을 흥성이게 하였다.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넘친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영원무궁하리라는 철리가 사람들의 심장마다에 억척불변의 신념으로 더욱 굳건해졌다.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경축공연 《인민의 나라》,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영원히 빛나라 우리 조국》, 《심장을 바치자 어머니조국에》 등이 진행되여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우리 어머니》를 비롯한 찬가들을 통하여 관중들은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불타는 애국심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수행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