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뜨거운 사연깃든 민족악기 옥류금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9월 12일

뜨거운 사연깃든 민족악기 옥류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민족악기의 소리는 그 어떤 악기와도 대비할수 없이 우아하고 독특합니다.》

옥류라 부르는 유서깊은 대동강의 흐름과도 같이 맑고 부드러우며 우아한 소리를 내는 민족악기 옥류금,

매력적인 모양과 소리색갈, 풍부한 연주효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옥류금은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로동당시대에 발전완성된 민족악기이다.

1970년대초 어느 한 예술단체의 민족관현악단을 찾으시여 새로 편곡한 민요곡을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와공후를 대신할수 있는 새로운 악기를 만들어낼데 대하여 과업을 주시고 새로 만드는 악기는 와공후의 기능만이 아니라가야금의 역할도 수행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제작방향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해당 부문 일군들이 악기개량에서 혁신적인 방도를 찾지 못하고 모대기고있을 때 그들의 작업현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악기를 눕혀놓고 연구해보도록 묘안도 밝혀주시였다.

새로운 형태의 악기가 제작되였을 때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그 악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대금과 가야금소리도 낼수 있고 간단한 전조장치로 자유롭게 전조를 할수 있어 좋다고 하시며 울림통을 크게 하여 음량도 풍부히 하고롱현도 할수 있게 하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새로 완성된 악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를 바라며 뜻깊은 이름을 달고싶어하는 제작자들의 청을 들으시고는 우리 인민이 부르기 좋아하고 민족적정서가 풍기는 이름을 달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친히 《옥류금》이라고 이름지어주시였다.

옥류금은 비등변제형으로 된 울림통과 그것을 받쳐주는 다리로 이루어졌다.울림통우에는 하나의 둥근 울림구멍이 있으며 34개의 줄이 있다.악기는 발디디개와 련결된 변음장치의 작용으로 임의의 음을 반음 높이거나 낮출수 있도록 되여있다.

옥류금은 구슬같이 맑고 정교한 울림, 단음과 복음, 분산화음, 롱현 등 다양한 연주수법으로 하여 독주는 물론 여러가지반주를 다 할수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아름다운 음색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끝없이 울려주는 옥류금은 민족음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 그리고 우리 민족악기의 우수성을 전하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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