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혁명가극 명곡, 명장면묶음공연​ 진행

주체110(2021)년 4월 1일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혁명가극 명곡, 명장면묶음공연​ 진행

공화국의 평양대극장에서 관록있는 피바다가극단이 출연하는 혁명가극 명곡, 명장면묶음공연이 진행되고있다.

공연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1970년대에 창조된 5대혁명가극 《피바다》, 《꽃파는 처녀》, 《밀림아 이야기하라》, 《당의 참된 딸》, 《금강산의 노래》의 명곡, 명장면들이다.

공연에서는 주인공이 생활속에서 점차 혁명을 인식하고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 나서는 과정을 깊이있게 그려낸 《피바다》의 노래와 장면들이 먼저 펼쳐진다.

모진 가난속에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인정세계를 주인공 어머니와 그의 자식들사이에 오가는 생활에 대한 세부들과 《가난한 살림에도 살뜰한 정 오고 가네》,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의 노래들이 잘 보여준다.

어머니가 글을 배우는 장면, 아들을 조선인민혁명군으로 떠나보내는 장면과 《광복의 새날 안고 돌아오너라》, 《일편단심 붉은 마음 간직합니다》의 가요들은 주인공의 혁명적성장과정을 인상깊게 펼쳐보이고있다.

《꽃파는 처녀》에서 빚값으로 팔려가야 하는 꽃분이가 눈물로 한밤을 지새우는 장면, 그의 심정을 부각시켜주는 무용과 《하늘중천 밝은 달은 하나이건만》, 《리별의 시각은 다가오는데》와 같은 가요들은 착취계급사회에서 신음하는 근로인민의 피눈물나는 생활, 혁명의 필연성에 대한 진리를 심오하게 밝혀주고있다.

혁명조직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가려는 주인공의 의지를 담아 울리는 《밀림아 이야기하라》의 주제가 《설레이는 밀림아 이야기하라》는 가극의 기본사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하고있으며 민족기악중주 《사과풍년》, 녀성민요5중창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등은 경쾌하고 약동적인 선률로 《금강산의 노래》가 담고있는 작품의 기본내용을 잘 보여주고있다.

《당의 참된 딸》에서 인민군전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이 반영된 불후의 고전적명작 가요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높은 예술적형상은 공연의 절정을 이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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