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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적인 작가 석윤기
주체107(2018)년 11월 7일
국보적인 작가 석윤기
현대소설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작가 석윤기선생은 1929년 10월 22일 경상북도 달성군의 빈농민가정에서 태여났다.
4살때에 벌써 천자문을 떼여 린근마을에까지 신동으로 소문났던 그였건만 수난많은 민족사와 더불어 그의 어린 시절은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나라가 해방된 후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시 《출항》을 발표한 선생은 서울에서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여 륵골이 부서지도록 악형을 당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석윤기선생은 의용군으로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전시수송을 보장하면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심한 부상을 당하였다.
그후 그는 영예전상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문학창작을 계속하였다.
전쟁 3년간의 체험과 복구건설의 마치소리에서 큰 충격을 받은 선생은 전후에 단편소설 《두번째 대답》을 발표하여 독자들의 좋은 평을 받았으며 이어 중편소설들인 《전사들》과 《청춘의 길》을 내놓으면서 우리 나라 소설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1년부터 작가동맹중앙위원회 작가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벌린 그는 1964년에 장편소설 《시대의 탄생》을 창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설에서 그는 시대에 대한 폭 넓은 예술적일반화의 독자적경지를 개척하였으며 사회정치적문제들을 정론적으로 개괄하는 독특한 솜씨를 보여주었다.
석윤기선생은 1970년에 혁명투쟁에서 로동계급의 수령의 역할에 관한 문제에 훌륭한 예술적해답을 준 장편소설 《무성하는 해바라기들》과 영화문학 《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를 성과적으로 완성하였다. 그는 자기의 작품들에서 주제사상을 예리화하고 인간성격을 깊이 파고들며 철학적심도를 보장하는 등의 작가적개성을 확연히 드러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배려에 의하여 석윤기선생은 1982년부터 4.15문학창작단 단장으로(그후에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겸임) 사업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소설로 옮기였으며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혁명투쟁력사를 집대성한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장편소설들인 《고난의 행군》, 《두만강지구》, 《대지는 푸르다》, 《봄우뢰》 등을 창작하는 특출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가 쓴 총서작품들과 《무성하는 해바라기들》을 보시고 아주 잘 썼다고 높이 치하하시였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소설로 각색된 《피바다》의 완성본을 보시고 이 책만 보아도 필자가 얼마나 귀중한 국보적인 존재인가 하는것이 알린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의 작품으로는 장편, 중편소설이외에도 《행복》,《눈석이》등 20여편의 단편소설이 있다.
석윤기선생이 창작한 소설작품들의 일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무한히 충실하였으며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석윤기선생을 영예의 김일성훈장 수상자, 김일성상 계관인, 로력영웅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사후에는 신미리애국렬사릉에 그의 유해를 안치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