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대예술단의 50년력사에 깃든 위대한 령도의 손길

《로동신문》　주체108(2019)년 9월 27일

　주체예술의 발전사에 길이 빛날 영광의 로정

만수대예술단의 50년력사에 깃든 위대한 령도의 손길

1960년대말 우리 당의 손길아래 시작된 음악예술혁명의 첫 산아로 태여난 만수대예술단!

주체음악건설의 앞장에서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충직하게 받들며 승승장구하여온 만수대예술단의 50년연혁사에는 세상이 다 알지 못하는 위대한 령도와 사랑의 이야기들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김일성훈장수훈자, 김일성상계관인,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공훈예술가, 공훈배우들을 수많이 배출한 관록있고 실력있는 예술단체인 만수대예술단의 력사야말로 류례없는 음악정치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사의 한페지라고 말할수 있다.

음악정치의 고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만수대예술단은 나의 음악정치의 고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선군정치와 함께 음악정치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고 한다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의 고향!

바로 여기에 만수대예술단이 우리 혁명과 주체음악예술사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만수대예술단의 자랑스러운 력사는 국가중창단이라는 크지 않은 규모의 예술단체로부터 시작되였다. 1960년대말 우리의 문학예술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본보기단체를 조직하실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시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관현악단에 녀성연주가들로 기악중주단을 조직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수한 성악배우들로 남, 녀중창조를 더 보충해주시며 그 성장의 걸음걸음에 아낌없는 정력을 기울이시였다.

그리고 악기편성과 편곡, 형상 등에 이르는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여 주체58(1969)년 9월 27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공연을 진행하도록 내세워주시였다.

국가중창단의 이름을 만수대예술단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날은 주체60(1971)년 4월 19일이였다.

음악예술의 천재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실력과 지도를 자양분으로 하여 태여난 만수대예술단은 수십년간 당의 유일적이며 직접적인 지도를 받는 예술부문의 친위대, 나라의 맏아들예술단체로서 참으로 긍지높고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높은 신임으로 중요예술단체의 성원으로는 되였지만 아직 많은 면에서 미약한 창작가, 예술인들을 한품에 안아키워주고 내세워주시였다.

예술단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낡은 격식과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에는 그 구체적인 표현들에 대해 일깨워주시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탐구하고 대담하게 시도해보겠다는 그자체가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을 믿고 따르겠다는 표현으로 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예술단이 당의 음악정치실현에서 주력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만수대예술단의 지위문제, 인원선발문제, 지휘자후비육성문제 등을 일일이 밝혀주시고 그를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도 세워주시였다. 그렇듯 품을 들이시며 음악정치실현의 핵심들로 키워주시는 만수대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기대는 실로 한량없는것이였다.

이렇듯 각별한 사랑과 정을 쏟아부으시여 한사람한사람을 키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손길아래 만수대예술단은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근위대, 결사대로, 당의 문예정책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는 관록있는 예술인집단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만수대정신의 창조자, 《만수대신화》의 주인공들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중앙과 운명을 함께 하는것, 바로 이것이 만수대정신입니다.》

만수대예술단이라는 명칭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배려가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는 곧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을 의미한다고 하시면서 이곳 창작가, 예술인들이 국가중창단의 이름을 만수대예술단으로 부르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예술적기량보다 먼저 열혈충신의 넋을 간직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만수대예술단이 조직되던 초기부터 불후의 고전적명작 《충성의 노래》를 비롯한 많은 수령송가들을 예술단에 내려보내주시여 높은 정치사상적, 예술적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세심한 지도를 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좋아하실 노래를 창조하는것이 동무들의 기본임무라고 하시며 당과 수령을 노래한 시대의 명작들을 내놓도록 지혜와 열정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만수대예술단 창작가, 예술인들은 위인칭송의 노래를 선창하는 선구자들로, 만수대정신의 창조자들로 시대의 단상에서 빛나게 되였으며 수많은 명작들을 력사의 갈피에 아로새기게 되였다.

가요 《수령님의 만수무강 축원합니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무용 《조국의 진달래》, 음악무용이야기 《락원의 노래》…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 힘차게 울려가던 1970년대에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이름떨친 만수대예술단은 대외적으로는 우리 당의 주체적문학예술을 온 세상에 시위하고 선전하는 주체예술외교의 척후대로, 《만수대신화》의 주인공으로 자랑떨치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만수대예술단은 혁명적인 예술활동으로 주체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공연활동을 힘있게 벌려 주체조선의 위용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그때 서방나라들의 통신, 방송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절찬을 받는 만수대예술단을 가리켜 조선의 《움직이는 대사관》이라고까지 보도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조직 첫 시기부터 주체예술외교의 척후대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튼튼한 준비를 갖추도록 세심히 령도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대외예술활동의 전렬에 만수대예술단 창작가, 예술인들을 내세워주시였다. 만수대예술단이 부르는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지구상의 곳곳에 힘있게 울려퍼졌으며 주체예술은 《최고봉의 예술》, 《예술의 기적》으로 세계에 눈부신 빛을 뿌리였다.

이 나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주체예술의 열렬한 숭배자로 되여 찬탄의 목소리를 터친데 대하여 다 적어놓는다면 몇권의 책으로도 모자랄것이다.

《조선의 예술이야말로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기적적인 예술이다. 참말로 최고봉의 예술이다.》,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은 주체조선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대화폭이며 주체예술의 진미를 안겨주는 아름다운 화원이다.》, 《조선예술은 두나이강의 물결보다도 더 아름답고 발칸의 별세계보다도 더 황홀하다.》, 《인류문명의 새시대가 밝아온다. 조선예술의 붉은 노을은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가!》…

한명한명 고르고골라 무어주신 녀성기악중주단의 울림이 세계에 주체예술의 메아리로 힘차게 울려퍼지기까지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헌신과 로고를 만수대예술단 전체 성원들은 잊지 못하고있다.

만수대정신의 창조자들로, 《만수대신화》의 주인공들로 조국과 세계앞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어버이품이 있어 만수대예술단은 자기의 발전로정을 당과 수령, 인민에 대한 참된 복무로 빛내일수 있었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만수대예술단이 조직된지 10년이 되던 주체68(1979)년 9월 2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예술단이 지난 기간에 많은 일을 해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앞으로 더 분발하여 20년, 30년, 100년까지 계속 만수대예술단의 명예를 고수하고 빛내일데 대한 뜻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명작들을 자기 작품으로 보유한 만수대예술단에 있어서 가장 큰 재부는 당과 수령에 대한 열렬한 송가들이다.

가요 《수령님의 높은 뜻 붉게 피였네》, 《수령님의 만수무강 축원합니다》,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 《어버이수령님 만풍년 주셨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그가운데는 1971년초 만수대예술단 창작가, 예술인들이 온갖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지어부른 노래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도 있다.

이 명곡은 위대한 장군님과 일심일체를 이루고 그이의 탁월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으며 성장하고 발전해온 만수대예술단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의 심장에서 우러나온 매혹과 흠모의 분출, 세월이 가도 영원히 빛날 절절한 수령송가이다. 동시에 이 노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성의 노래, 맹세의 노래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밑에 주체104(2015)년 2월에 진행된 예술공연 《추억의 노래》의 출연자로 나선 만수대예술단의 어제날 배우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근 반세기전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마련해주신 국보적명작들을 그이께서 지도해주신 형상의 요구대로, 그때의 그 음색, 그 음량, 그 열정과 기백으로 형상해내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키워주신 예술인들의 빛나는 삶에 대하여, 그들에게 대를 이어 베풀어지는 당의 뜨거운 은정에 대하여 절감하며 커다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하기에 만수대예술단 조직 첫 시기부터 녀성중창조의 성악가수로 활약하였던 80고령의 한 녀성일군은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여러분들은 70, 80고령의 할머니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할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기술을 보이자고 나온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래일도 영원히 수령을 위하여 사상과 신념으로 부르는 노래이기에 우리 후대들에게 그 정신을 넘겨주고 세계에 떳떳이 자랑하자는것입니다.》

그렇다. 당과 수령께 드리는 송가는 주체음악의 영원한 주제가이다. 당과 수령을 우러러 높뛰는 예술가의 심장은 로쇠를 모르며 천만이 심장으로 합창하는 전인민적송가의 생명력은 무한하다.

주체예술의 화원을 아름답게 장식하여온 만수대예술단의 영광스러운 50년이 말해주는 진리가 바로 이것이다.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이 뜻깊은 송가의 구절구절에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과 변함없는 신념을 실으며 오늘도 만수대예술단의 관록있는 혁명가예술인집단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주체음악예술의 힘으로 적극 추동해나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