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민족적색채가 짙어야 실효가 크다

민족적색채가 짙어야 실효가 크다

 《로동신문》2022.11.29

군중예술활동의 실효를 높이자면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가.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 참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창성군예술소조원들의 공연성과를 놓고 그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자.

예술소조원들은 민족적정서가 넘쳐나는 작품들을 무대우에 특색있게 펼쳐보임으로써 관람자들에게 지울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그것은 우리 인민의 로동과 생활속에서 창조된 민요와 민족무용, 민족악기들로 무대를 훌륭히 장식하였기때문이다.

예술소조원들은 작업의 쉴참이면 기대옆에서, 포전머리에서 자기들의 보람찬 로동생활을 담은 민요를 부르고 우리의 장단에 맞추어 춤가락을 펼치였다.

이렇게 로동속에서, 생활속에서 무르익히고 완성한 작품들로 일관된 이들의 공연은 짙은 민족적향취로 하여 관람자들속에서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군중예술활동은 대중의 취미와 정서에 맞게 진행해나갈 때만이 근로자들의 로동과 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있다.

하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군중예술활동의 격식과 틀을 갖추는데만 급급하다나니 이 사업이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예술활동으로 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물론이고 예술활동에 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있다.

소박하고 진실한 자기의 본색을 잃은 군중예술은 로동실천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다.사는 곳은 서로 다르고 하는 일도 각각이지만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공통된 하나의 민족적감정이 있다.

이것이 로동과 생활속에서 창조된 민족음악작품들에 진하게 반영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그런 작품들은 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모두의 사랑을 받고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군중예술활동의 실효를 높이자면 민요와 민족악기를 장려하면서 민족적색채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그렇다.

노래를 불러도 우리 민요를 즐겨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추면서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예술의 화원은 더욱 아름다워질것이며 우리 인민의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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