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2.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총련의 기본임무는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는것입니다.》

최근 총련에서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강화하고 새세대들과 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을 활기있게 진행하여 대중적지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있다.

동포대중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센슈지역은 오사까부의 남단에 위치하고있으면서 8개의 시와 4개의 정을 포괄하는 지역이다.비록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고있지만 이곳 동포들은 모두가 혈연적인 련계를 맺고 애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총련 오사까부 센슈지부일군들이 동포대중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데 그 비결이 있다.이곳 일군들은 지부의 힘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잇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동포들과의 사업을 앞세웠다.

동포가정들에 대한 방문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그들을 조직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웠다.새세대 동포들의 창의창발성을 높여주기 위해 그들이 지부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을 기탄없이 제기하도록 하고 그에 토대하여 사업방법을 개선해나갔다.

이런 꾸준한 노력은 좋은 결실을 낳았다.총련지부의 지도밑에 조청, 녀성동맹과 청상회도 합심하여 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총련 센슈조선초급학교를 잘 꾸려주기 위한 사업도 힘을 합쳐 하고있다.동포대중의 단합된 힘으로 웃으며 난관을 뚫고나가는 이런 지부들이 많아 총련의 토대가 굳건하고 애국위업의 미래가 밝은것이다.

자랑찬 력사를 더욱 빛내이며

얼마전 재일본조선지바지역상공회결성 60돐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지바지역상공회가 걸어온 로정을 더듬어보게 하는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지난 60년간 이 단체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민족적차별과 박해, 비렬한 모략선전이 그칠새 없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조직의 합법적지위를 지키면서 동포상공인들의 권리와 리익의 옹호자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또한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총련애국위업의 강화발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였다.그 나날 애국영예기를 수여받는 영예도 지니였다.

록화편집물을 본 상공회원들의 감동은 컸다.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전세대들의 넋을 이어 조직을 애국위업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힘있는 경제단체로 꾸려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총련을 둘러싼 환경은 의연 복잡다단하지만 단합된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애국의 자랑찬 력사를 빛내여나가겠다는 그들의 굳은 결의를 동포사회는 믿어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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