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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있는 예술창조집단-국립교향악단
관록있는 예술창조집단–국립교향악단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국립교향악단이 창립 75돐을 맞이하였다. 이 악단은 나라의 대표적인 예술창조집단이다.
국립교향악단은 나라가 해방(1945. 8. 15. )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8월 8일에 창립되였다.
교향악단은 1946년에 창작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첫 연주로 예술활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지난 75년간 수많은 명작들을 창작형상하여 공연하였다.
그중에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1970년), 《그네뛰는 처녀》(1975년), 《아리랑》(1976년)도 있다.
이 관록있는 예술집단은 우리 식의 독특한 교향악작품들과 외국의 고전적인 교향악작품들을 가지고 도이췰란드, 중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도 공연하였다.
국립교향악단에서는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인민배우를 비롯한 국내의 명예칭호소유자들과 국제콩클수상자들이 많이배출되였다.
국립교향악단의 연혁사에는 해방후 나라의 첫 전문음악예술단체로 교향악단을 조직하여주시고 민족죽관악기를 배합한우리 식의 새로운 교향악, 관현악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인민은 국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관현악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 《매혹》, 《내 고향의 정든 집》, 《문경고개》, 교향곡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바이올린협주곡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 등을 사랑하며 즐겨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