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창작지도에 뼈심을 들일 때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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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지도에 뼈심을 들일 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기 위하여서는 창작지도일군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와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문화수준에 맞는 훌륭한 명작들을 창작창조하기 위하여서는 문학예술부문 창작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창작가, 예술인들이 시대와 인민이 바라는 문학예술작품을 훌륭히 만들어내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그들의 창작적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옳바른 정책적대를 세워줄수 있는 창작지도가 필요하다.

무슨 일에서나 옳바른 지도가 따라서야 빛을 볼수 있듯이 문학예술작품창작도 지도일군이 얼마만한 정열과노력을 기울이는가에 따라 그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창작지도는 작품창작의 필수적공정이며 옳바른 창작지도는 명작창작의 근본담보이라고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문학예술부문 창작지도일군들이 자기 단위에서 창작하고있는 작품과 공연 하나하나가 다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예술적으로도 시대적높이에 부합되는 명작, 명공연으로 될수 있도록 뼈심을 들여 잘 지도방조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창작지도일군들이 시대가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작품들을 기어이 만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사상적으로달라붙을 때 훌륭한 명작들이 나올수 있다.

창작지도일군들은 맡은 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창작지도에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창작지도는 사실상 작품을 쓰는것보다 몇곱절 힘들고 어렵다.백을 알고 하나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해야창작지도를 실속있게 할수 있다.

하다면 창작지도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

독촉이나 하고 추궁이나 하는것이 지도가 아니며 이것을 빼라, 저것을 넣으라는 식으로 지도하여서는 창작가, 예술인들의 자립성과 독자성을 키울수 없다.

창작지도를 계발식으로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계발식지도는 창작지도사업에서 철칙으로 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창작지도를 계발식으로 한다는것은 작가, 예술인들의 머리를 틔워주고 창작적인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지혜와 재능이 최대한으로 발양될수 있도록 지도방조하여준다는것을 의미한다.

작품창작에서 꼭 고쳐야 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창작가자신이 스스로 고칠 방도를 찾아내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다음으로 창작지도를 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책상머리에 앉아 하는 지도에서 나올것이란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창작방법밖에 없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창작가, 예술인들속에 깊이 들어가 심장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산 정치사업으로 그들이 모든 창작적개성과 재능을 다 발휘하여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도록 추동하여야 한다.

성공의 열매는 쉽게 달리지 않는다.

창작지도에 얼마나 뼈심을 들이는가 하는데 명작창작의 성패가 달려있다.

일군들이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자신들의 정치실무적자질을 부단히 높이는것은창작지도를 잘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정책을 모르면 마치 령마루에 오르지 못한 사람처럼 혁명의 전망이 보이지 않고 당면한 애로와 난관만이보이게 된다.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창작지도를 해야 창작가, 예술인들의 정책적안목을 틔워줄수 있으며 창작에서 나타나는 우결함을 정확히 찾아내고 작품의 사상성과 예술성을 높이기 위한 산 지도를 줄수 있다.

문학예술부문 창작지도일군들은 높은 정책적, 창작적안목에서 모든것을 혁신하기 위한 창작창조전투를 힘있게 벌려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가 펼쳐지는 오늘의 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안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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