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1.18.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성교양, 애국주의교양,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교양, 신념교양은 총련사상사업의 기본내용입니다.》

총련의 력사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고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자랑스러운 력사를 후대들에게 알려주고 그들의 가슴속에 민족의 넋이 맥맥히 살아높뛰게 하기 위해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주체61(1972)년 8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축구소조와 요꼬하마조선초급학교 음악무용소조성원들을 만나주시고 뜻깊은 담화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교시를 받아안은 때로부터 50년이 되는 지난해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학생들은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 종합예술공연 《어버이수령님의 그 사랑, 그 은혜 영원하리라》를 진행하였다.

학교의 교직원들과 간또지방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일군들,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취주악과 동영상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로 막을 올린 무대에는 50년전 그날의 감격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대화시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애국의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나는 학생들의 자랑을 담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종목들이 올랐다.

특히 당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축구소조장의 자작시 《백두산에 올라서》와 학생들이 지은 《조국을 떠나며 부르는 노래》는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출연자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교시를 충직하게 관철해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들은 《공연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돌려주신 사랑에 보답해나갈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우리 학교 축구소조원들이 받아안은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겠다.》라고 이구동성으로 토로하였다.

조국의 숨결을 느끼게 한 공연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체육관에서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특별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은 학생들이 민족성이 뜨겁게 흘러넘치는 조국의 예술을 더 몸가까이 느끼게 하며 그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해 이 학교의 교육회와 어머니회가 조직하였다.

공화국의 권위있는 해외교포예술단체로 이름떨치고있는 총련 금강산가극단은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예술의 힘으로 적극 고무할 일념을 안고 지난 시기 일본 각지에서 순회공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왔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직접 보면서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가슴깊이 간직하였으며 동포사회에 넘치는 민족적향취를 온몸으로 느꼈다.

동포들의 마음속에 애국의 넋, 민족의 넋을 새겨주고 큰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금강산가극단 성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안겨주었다.

관람자들은 《공연을 통해 조국을 느낄수 있었다.》, 《공연을 보면서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것을 다시금 느꼈다.참으로 좋은 추억이 되였다.》고 자기들의 감상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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