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존경받는 아동그림책창작가/ 아동지능교육도서연구소 소장 장대길선생

주체111(2022)년 1월 1일 

존경받는 아동그림책창작가​

공화국의 교육도서출판사 아동지능교육도서연구소 소장 장대길선생은 유명한 아동그림책창작가중의 한사람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그림책을 좋아하는 자식을 둔 부모들치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이다.

유능한 아동그림책창작가인 아버지를 닮아 미술에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 장대길선생은 어려서부터 생각이 엉뚱하고 무엇이나 제 손으로 만들어보기를 좋아했다.

5살때는 집에 있던 옷감을 무작정 잘라서 여러 동물모양들을 한가득 만들어놓은적이 있었는데 그 형상이 너무 신통해 부모들뿐아니라 동네사람들도 혀를 찼다고 한다.

소년시절 장대길선생은 금성청년출판사 부장이였던 아버지가 가져오는 그림책을 자주 보았다.

《나도 앞으로 크면 아버지처럼 멋진 그림책을 만들래요.》

그 말이 무척 대견스러웠으나 아버지는 그후 아들의 인생이 정말 그렇게 흘러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평양미술대학 전문부를 거쳐 대학에 진급하여 그는 출판화학부 아동미술학과에서 공부하였다.

당시 어떤 교원들은 그의 미술가적인 재능에 탄복하면서 전공을 바꾸지 않겠는가고 의향을 묻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나라의 왕으로 행복하게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안겨주는 일보다 더 보람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깊이 자리잡고있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한 교육기관의 연구사로 다년간 일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자신의 재능을 더욱 련마하면서 만화창작과 그림책편집을 위한 기초를 쌓아나갔다.

아버지의 경험을 자주 들으며 어린이지능계발에 대한 안목을 키웠고 시안의 많은 유치원들을 찾아다니며 교양원들의 의견도 참작하였다.

주체89(2000)년에 전 10권으로 된 아동그림책 《너도 나도 하하하》의 제1권을 내놓아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때부터 그의 작품들은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다.

교육도서출판사 기자로 사업한 주체96(2007)년부터 그의 창작적재능은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

지금까지 그는 《외국그림동화》(전 60권), 《아시는지요》(전 10권), 《나 혼자 해요》(전 32권), 《어린이지능계발》(전 20권), 《한주일이야기》(전 10권), 《동물친구들》(전 3권), 《지혜의 샘》(전 7권), 《발명과 발견의 력사》(전 4권)를 비롯하여 수십종에 수백권에 달하는 도서들을 내놓았다.

주체103(2014)년 1월 1일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능놀이실들에 있는 장운섭, 장대길부자가 만든 어린이지능계발도서들을 비롯한 여러 그림책들을 하나하나 손에 드시고 좋은 책들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책들을 많이 만들데 대하여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이들이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원아들에게 자기들이 집필 및 편찬한 930여점에 달하는 동화그림책과 어린이지능계발도서를 보내준 애국적소행도 뜨겁게 헤아려주시였다.

지금 그가 내놓은 여러 어린이지능계발도서들은 해학적인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결합한것으로 하여 아이들의 관찰력과 사고력,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있으며 어린이들에게 많은 지식을 주는 생활의 벗으로 되고있다.

20여년간의 도서창작과정에 아동그림창작분야에서 넓은 안목을 지니게 된 장대길선생은 평양미술대학에 초빙되여 강의를 하고있으며 시안의 수많은 부모들과 교양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있다.

오늘도 그는 우리 당의 숭고한 미래사랑, 후대사랑을 높이 받들어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을 촉진시키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들을 더 많이 창작하기 위해 있는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권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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