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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요술 및 교예공연 진행
【조선중앙통신】주체111(2022)년 9월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을 경축하여
대형요술 및 교예공연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형요술 및 교예공연이 9일 인민극장앞에서 진행되였다.
인민의 이름으로 솟아 빛나는 문화예술의 전당이 자리잡고있는 만수대기슭은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삶을 꽃피우며 문명부강한 래일을 앞당겨가는 긍지를 안고 뜻깊은 9월명절을 맞이한 인민의 환희가 한껏 차넘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과 체류중 외국손님들,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였다.
인민의 뜻으로, 인민의 힘으로 줄기차게 전진해온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창건일을 경축하기 위하여 국립교예단의 창작가, 배우들은 특색있는 대형요술과 교예작품들을 내놓아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공연무대에는 환상요술 《사라진 요술사》, 체력교예들인 《널뛰기묶음》, 《비둘기재주와 로라조형》, 《철봉과 그네날기》, 희극교예 《륜재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요술, 교예작품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높은 예술적기교와 세련된 기술동작들로 국제교예축전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민족교예의 특성을 잘 살린 우수한 작품들을 훌륭히 형상하였다.
민속전통을 계승하고 인민들의 높아가는 미학정서적요구에 맞게 현대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재치있고 우아한 널뛰기작품과 철봉과 그네우에서 배우들이 수행하는 난도높은 교예동작들은 관람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해학적이고 유모아적인 기지와 독특한 기교가 조화된 희극교예가 펼쳐지자 장내에서는 웃음과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대형화, 예술화, 립체화수준이 높은 요술작품들도 관중을 신비로운 교예예술의 세계에 심취되게 하였다.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젊은 요술배우들이 능숙하고도 기묘한 솜씨를 발휘하는 환상요술 《탈출기교와 승용차없애기》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우리식 사회주의발전의 활기찬 전진기상이 약동하고 위대한 새 승리를 확신하는 인민의 정신력이 분출된 대형요술 및 교예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