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로동신문》주체111(2022)년 10월 21일

총련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민족교육사업은 총련애국사업의 제1순위이다.총련의 각급 학교들에서는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애국의 마음을 자래운다

조국 멀리 이역에서 사는 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데 애국의 참모습이 있으며 혈연적뉴대를 이어주는 수단인 우리 말과 글을 즐겨쓰는것은 민족성고수의 출발점, 애국의 첫걸음으로 된다.

총련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에서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는 사업을 잘하고있다.이곳 학생들은 모두 우리 말을 류창하게 잘한다.

매일 학교에서의 첫 일과는 발음훈련으로부터 시작된다.교정의 곳곳에는 국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게시물들이 있다.우리 말과 글공부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모범증서가 수여된다.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선배들처럼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열심히 익혀 어엿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날 굳은 결의를 다진다.

이역에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 말과 글은 생명이나 같다.민족성을 지키고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자면 우선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적극 살려써야 한다.

이것이 이 학교 학생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다.해빛밝은 교정에서 우리 말과 글을 익히며 학생들은 애국의 마음도 자래운다.

《우리 학교와 나》, 《동포사회와 나》

총련 이꾸노조선초급학교에서 《우리 학교와 나》, 《동포사회와 나》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소년단조직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위대한 조국에 대하여, 애국열로 끓어번지는 동포사회에 대하여, 민족의 넋을 심어주는 우리 학교에 대하여 잘 알도록 하고있다.

학생들의 마음속에 애국의지를 새겨주기 위한 특색있는 사업들도 전개하고있다.학생들을 여러 지역의 《꼬마분회장》으로 임명하여 아버지, 어머니들의 애국활동을 체험하도록 하는것이다.이 과정에 학생들은 총련의 명맥을 이어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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