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높아가는 군중문학창작열의

높아가는 군중문학창작열의

《로동신문》2023.04.1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중문학창작활동을 적극 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몇해전 어느날 동평양화력발전소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발전소의 한 로동자가 쓴 가사가 전국가사작품현상모집에 당선되였던것이다.이것은 삽시에 온 발전소에 퍼졌으며 종업원들의 좋은 화제거리로 되였다.

놀라움을 안고 모여온 종업원들앞에서 그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보람찬 로동생활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종이에 옮겼을뿐이라고.

그의 말은 문학작품창작이라면 전문작가들이나 이 분야에 천성적으로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것으로 생각하고있던 로동자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안겨주었다.

이 일을 계기로 발전소로동자들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작가가 될수 있고 시인이 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으며 그것은 그들을 군중문학창작이라는 아름다운 세계에로 떠밀었다.

그들은 일하다가도 시상이 떠오르면 작은 수첩에 한글자한글자 적어나갔다.

전문교육을 받은적은 없어도, 비록 시어는 화려하지 못해도 자기들의 벅찬 로동생활을 꾸밈없이 진실하게 반영하였다.

열생산직장의 박호균동무를 비롯한 로동자들이 창작한 한편한편의 작품들에는 조국의 불빛, 당중앙의 불빛을 지켜간다는 긍지와 함께 오늘의 벅찬 총진군길에서 자신들이 설자리를 다시금 자각하고 전력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갈 결의도 담겨져있었다.

발전소로동자들에게서 문학창작의 새싹을 발견하고 힘껏 떠밀어준것은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창작지도성원들이였다.

전문작가들과의 정상적인 련계밑에 창작수업도 받고 작품에 대한 지도도 받으면서 그들은 평범한 로동자들을 위하여 베풀어주는 나라의 은덕이 얼마나 크고 다심한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였다.

전력생산자들의 정서는 날이 갈수록 더욱 풍만해졌다.

이 땅의 모든것이 그들을 무한한 창작세계에로 끝없이 떠밀어주었으며 로동과 생활속에서 무르익힌 시어들이 심장속에서 거침없이 흘러나왔다.

올해에만도 일터에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의 땀과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노래하는 많은 시작품들이 창작되였다.

들끓는 현실속에서 창작한 작품들이 출판물에 실려 사람들의 절찬을 받을 때마다 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은 한결같이 말하군 한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가 평범한 로동자들인 우리에게 오늘과 같은 아름답고 광활한 문단의 세계를 펼쳐주었다고.

정녕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소중히 꽃피워주는 고마운 우리 조국의 품은 아름답고 훌륭한 삶의 노래들이 끊임없이 울려퍼지게 하는 영원한 보금자리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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