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6.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총련이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동포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려 대중적지반을 더욱 넓혀나가고있다.

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지켜

총련 효고현 히메지니시지부가 운영하는 동포생활상담소는 이 지역 동포사회의 자랑으로 되고있다.동포생활상담소의 활발한 운영은 지부일군들이 기울인 끊임없는 사색과 노력의 산물이다.

지난해말 한해 사업을 총화하며 지부일군들은 분회들의 정상운영에 만족해하면서 봉사복지활동에 큰 힘을 넣지 못한데서 교훈을 찾았다.

곧 치밀한 사업조직이 이루어졌다.지부일군들과 녀성동맹일군들, 상공회성원들을 망라한 동포생활상담소운영협의회가 조직되였다.분회열성자들이 지역상담원의 역할을 맡았다.지부에서는 여러 부문의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인입하여 동포생활상담소의 봉사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하였다.

지난 1월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한 동포생활상담소로는 수많은 동포들이 찾아오고있다.상담소에서는 동포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풀어주고있다.

지부사업을 동포생활과 철저히 밀착시켜 진행해나가니 지부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과 믿음은 더욱 깊어지고있다.

우리 분회의 노래

최근에 창작된 《우리 분회의 노래》가 재일동포사회에서 보급되고있다.가요는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위하여, 애국의 성돌인 분회의 강화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동포들의 모습을 그려보이고있다.

애국선대 길을 닦고 넘겨준 귀한 재부

존엄높은 삶으로 집집마다 빛내이니

모범기가 펄펄

마음도 숨결도 하나같은 단합된 분회, 가슴속에 품은 생각도 숨김없이 터놓는 화목하고 정이 넘치는 분회에 대한 사랑이 가요의 구절구절에 넘쳐난다.

동포들은 이 노래를 부를 때면 남모르는 고생과 헌신을 보람으로 여기며 애국위업의 귀중한 재부들을 빛내여나가는 분회일군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고 말한다.

가요는 동포사회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고 애국운동을 더욱 가속화하려는 동포들의 지향을 담은것으로 하여 지금 널리 불리워지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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